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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마태복음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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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공부하며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온 용어는 ‘페르소나와 그림자‘였다. 페르소나는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이기에얼마든지 연기하고 치장할 수 있다. 친절을 가장할 수도 있고,
슬프지 않은 척 연기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림자는 우리안의 아픈 상처들이 쌓여 이루는 내면의 어두운 부분이기에연기가 불가능하다. 마치 내장 속 불수의근 involuntary muscle 처럼,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심리적 상처이기도 하다.

 모자란인격을 숨기기 위해 가면을 치장하는 것이 아니라, 가면조차아름다운 사람, 가면조차 진정한 나 자신인 삶을 살고 싶다.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일상 속의 길은 뭘까. 나는 그것이 타 인의 시선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내면의 희열, 즉 블리스Blis를가꾸는 일상 속의 작은 실천이라고 믿는다. 블리스는 시간의 흐름을 잊게 만드는 모든 기쁨이다. 시간뿐 아니라 슬픔과 번민, 세상조차 잊게 만드는 내적 희열이 바로 블리스다.

상처를 삭제할 수는 없지만, 상처를 바라보는 나의 프레임을 바꾸는 것, 그것이 진정한 치유의시작이다.

번아웃은 경고 없이 시작되고 그 과정을 인식하지 못한 채 특정 지점까지 천천히 진행되다 갑자기 도달하기 때문에 쉽게 감지할 수 없을 뿐더러,
한번 시작되면 멈추지 않고 점진적이고도 지속적으로 퍼지기 때문에 마치 회복이 어려운 병과 같다. 게다가 그것을 경험한 사람으로부터 다른 사람에게로 쉽게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회전반적인 관심과 대응이 필요하다.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번아웃이 의학적 진단용어로 도입되어있고 재정적인 보상이나 직원을 위한 재활 서비스가 있을 만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된다.
(…) 번아웃은 ‘정서적 고갈emotional exhaustion‘ ‘비인간화depersonalization‘ ‘개인적 성취감 감소.reducedpersonal accomplishment‘의 세 가지 구성 개념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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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삭제할 수는 없지만상처를 바라보는 나의 프레임을 바꾸는 것그것이 진정한 치유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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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사랑을 배운다
그림에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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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나만 그런게아니구나.
다섯살아들을 키우고 있는 직장맘들은 이런마음으로 사랑하고 자라고 있구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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