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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계의 중심, 인공지능 ㅣ 미래생각발전소 13
박유곤 지음, 이경국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7년 12월
평점 :
사물과 현상을 보는 새로운
눈!
박유곤 글 / 이경국 그림 / 미래아이 출판사
인류
최후의 발명품, 인공지능!
인공지능이 열어 갈 신세계를
들여다보다
스스로 학습하고 발전하기에 인간이 만들어 낸
최후의발명품으로 불리는 인공지능.
이제 인류는 인공지능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바둑 챔피언 알파고와 인공지능
의사 왓슨까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과 그것이 만들어 갈
미래 세상을 속속들이 파헤친 책이다.
- 차 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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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인공지능이란 무엇일까?
2장- 인공지능의 시작과 발전
3장- 인공지능의 원리
4장- 인공지능으로 달라지는
세상
5장- 영화적 상상력이 보여 준 인공지능의
미래
6장- 인류의 친구일까,
적일까?
인공지능 기술 덕분에 인간의 삶은 훨씬 편리하고
풍요로워졌어요.
산업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로봇이 사람 대신 작업을
함으로써 생산성도 높아졌고, 사고도 줄일 수 있게 되었지요.
뿐만 아니라 집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을 비롯하여 각종
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우리는 일상생활에서도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리고 있어요.
인공지능은 인류문명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탄생한
가장 위대한 도구일 거예요. 역사와 함께 인간의 뇌는 끊임없이 진화했답니다.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갖가지 발명품은 인간의
능력이 무한하다는 걸 보여 주었고, 마침내 인간의 뇌를 모방한 획기적인 기술이 탄생한 거죠.
인간이 아닌 사물이 뭔가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것은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누구도 상상 못 할 일이었지요.
하지만 영국의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은 계산기가 인간의
뇌를 모방할 수 있고, 그 기계의능력이 갈수록 향상될 것이라고 예상했어요.
언젠가는 인간의 뇌를 모방한 기계의 능력이 향상되어
컴퓨터가 구한답과 사람의 뇌가 구한 답을 구별할 수 없게 될 거라고 말이에요.
당시 튜링은 기계 장치로 모든 계산식을 풀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이기 위해 매우 간단한 기계 장치인 '튜링 기계'를 고안해 냈어요.
튜링 기계는 오늘날 컴퓨터의 기원이 되며,
컴퓨터의 필수 구성 요소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입력장치, 출력장치의 개념을 모두 갖추고 있답니다.
그래서 앨런 튜링은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
'인공지능의 창시자'로 불리지요.
(이뿐만 아니라 튜링은 암호학과 논리학에도
뛰어난 능력을 나타냈어요)
튜링의 상상을 약 70년 만에 현실화한 것이 바로
'알파고'예요.
알파고는 튜링의 상상처럼 스스로 바둑 두는 법을
학습한 인공지능 컴퓨터랍니다.
(수많은 바둑의 기보를 데이터로 입력받아 스스로 바둑
두는 법을 학습하지요)
1980년대 들어오면서 인공지능 연구는 신경망 이론에
주목을 하게 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했어요.
컴퓨터 기술이 발달하면서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해
가장 최선의 수를 찾는 방식이 등장하게 돼요.
이를 토대로 인공지능 기술은 1990년대부터 급속도로
발전을 하지요. 1997년 5월에는 컴퓨터가 체스 세계 챔피언인 가리 카스파로프와
겨루어서 승리하는 사건이 벌어졌어요. (12년 동안이나
체스 세계 챔피언 자리를 지킨 인물이에요)
슈퍼컴퓨터 '딥 블루'는 체스 챔피언들이 치른 70만
회 이상의 대국 기록을 기억해 계산에 이용했어요.
딥 블루와 카스파로프의 대결은 6차례에 걸쳐 벌인
결과 2승 1패 3무승부를 기록했어요.
(이후 카스파로프는 체스를 완전히 그만두었고, 작가
겸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2010년에는 인공지능 '왓슨'이 세상에 선을
보였어요. 왓슨은 2011년 미국의 유명한 퀴즈쇼 프로그램 (제퍼디)에서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퀴즈의 달인들을 체치고 우승을
차지했어요.
왓슨은 의사, 변호사, 요리사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답니다.
이와 같은 무한한 변신은 딥 러닝(심화
학습)이 바탕이 되기 때문이지요.
딥 러닝은 컴퓨터가 여러 데이터를 이용해
마치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 신경망 구조를 기반으로 한 기계 학습 기술을 가리켜요.
알파고는 잘 알려진 대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이에요.
2016년 바둑 천재 이세돌과의 대결에서 승리함으로써
이 시대 최고의 인공지능이 되었어요.
딥 블루가 유리한 수를 무작위로 검색한다면 알파고는
과거 학습한 것을 바탕으로 하여 유리한 수만 계산하지요.
바로 사람의 두뇌처럼 신경망 구조로 작동하기
때문이에요.(학습을 강화하기 위해 같은 알파고끼리 128만 번이나 대국을 했다고 해요)
요즘은 단순히 상황을 녹화하는 수준이 아니라 화면에
잡힌 사람의 성별이나 범죄를 저지르는 것인지 스스로 분석하고 판단하는 인공지능
감시 카메라가 등장했어요. 다양한 물체의 특성 등을
학습해 카메라에 잡힌 상황을 스스로 분석할 수 있게 된 것이랍니다.
이제 세계는 사이버 전쟁의 형태를 넘어 인공지능이
장착된 군사용 로봇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어요.
인공지능을 이용해 로봇이 알아서 전투를 수행하는
차세대 전투용 로봇을 개발하고 있답니다.
인공지능 로봇 무기 개발에 대해 반대하는 과학자들도 많아요. 무인 무기가 대량으로 개발될
경우 지구촌에는 심각한 참상이 벌어질 것이라며, 인공지능 로봇을 전투용으로 활용하는 문제를 법적으로 통제해 줄 것을 요구했답니다.
과학자들은 로봇 무기가 화약과 핵무기 개발에
이어 인류에게 세 번째 큰 재앙이 될 거라고 주장하지요.
일본에서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쓴 소설이 문학상
심사에서 예심을 통과하고, 러시아에서는 컴퓨터가 쓴 장편소설이 책으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답니다. 인간의 고유 영역에까지
인공지능이 활약하는 세상이 된 것이지요. ㅠ.ㅠ
실제로 소설뿐만 아니라 그림을 그리고 작곡을 하는
인공지능이 등장해 예술계에도 큰 충격을 주고 있답니다.
(인공지능의 발전에 정말 놀랍지 않나요? 저는 책을
읽으며 정말 깜~짝 놀랬어요... )
2016년에 열린 세계 경제 포럼의 보고서에 의하면 앞으로 5년 안에 일자리 710만 개가
사라진다고 해요.
공장에서 기계가 육체노동자를 대신하듯 앞으로는 컴퓨터가 지식노동자가 하던 일을 대신하게 된답니다.
반면 전문 기술이나 서비스, 미디어 분야에서는 새로운 일자리가 200만 개 늘어날 거라고
해요.
앞으로는 먹고 사는 데 필요한 일을 컴퓨터나 로봇이 해 주기 때문에 사람들은 시간이 많이 남아돌게
돼요.
이런 여가시간을 위한 일자리들이 생길 거라는 얘기도 있답니다.^^
인류는 그동안 세 차례의 산업혁명을 겪어 오면서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일자리와 할 일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새로운 변화로 인해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길.... ^^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인간의 옳고
바른 행동은 인류가 보다 행복해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에요.
설령 인간의 수준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을 만드는 시대가 온다 하더라도
보다 인간적인 윤리 의식이
확고한 바탕이 되는 한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될 거라고
믿어요.
이 책은 인공지능에 대한 모든 것을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어요.
인공지능이란 무엇이며, 인공지능 기술 원리와 발전 단계, 그리고 인공지능이 앞으로 우리 삶에
가져올 여러 가지 변화 등등...
여러 가지 궁금한 얘기를 다루고
있답니다.
인류 역사는 이처럼 끊임없이 낡은 것을 부수고
새로운 것을 탄생시키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네요~^^
이 책에는 '영화적 상상력이
보여준 인공지능의 미래의 모습을 담은 영화' 여려 편이
소개되었는데요~
무한한 상상력이 가미된 영화, "그 영화
속 이야기가 궁금해 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지식을 넓히고 생각의 깊이를 더해 주는 신개념 통합 교과서인 '미래생각발전소
시리즈'
너무나 유익했던 터라
1권부터 12권까지 읽고 싶어졌어요.
다양한 지식과 감성에 목말라 있는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을 여러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