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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 평전
김삼웅 지음 / 시대의창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장준하란 인물이 누구인지 잘 몰랐다. 가끔 신문에서 그의 기사를 접할 때도 있었겠지만
어떤 일을 하던 사람인지에 대해선 통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장준하는 독립운동을 거쳐 임시정부에서 일하였고 발행부수의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잡지 사상계의 발행인이기도 했으며 후에 국회의원을 거쳐 재야에서
민주운동을 하던 중 석연찮은 이유로 돌아가신 분이다.
평전을 읽던 중 그가 남긴 주옥같은 말씀 중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
다시는 남에게 나라를 빼앗겨 치욕을 당하지 않기위해
다시는 강대국의 놀음에 놀아나지 않기 위해 현대의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
내 마음속의 애국심의 크기와 깊이는 어느정도 될까..문득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