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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화났다 그림책이 참 좋아 3
최숙희 글.그림 / 책읽는곰 / 2011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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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몇 페이지의 그림만 봐도 대충 어떤 내용인지 아시겠쬬? 

매일 매일 벌어지는 우리 아이와 엄마들의 모습을 담은 책이랍니다. 

늘 혼을 내면서도 여기까지만 혼내고 그만해야지 하는데 

아이와 씨름하다보면 맨날 그 선을 넘어버리고 맙니다 ㅜ.ㅠ 

하지만 화를 내는 그 격한 순간에도 여기서 멈춰야된다는 걸 알지만 

제 감정에 너무 충실해서 제 분에 제가 화를 내는 것 같더라구요. 

아이에게 늘 미안한 맘이 들고 잠든 천사같은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안하다고 고백하지만.. 이미 때는 늦은 것 같아요. 

아이를 무릎에 다정히 앉혀놓고 꼭 같이 읽어봐야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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