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이 가고 2017년이 오고 있습니다. 지금 시기에 보기 적절한 책이 나왔습니다. 하버드 출신 국내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2017 대한민국 핫이슈, <빅픽처 2017> 입니다. 2가지 화두를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AI로 사물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과 브렉시트, 트럼프 당선으로 대표되는 고립주의를 다룹니다. 현재와 앞으로의 미래를 조망해볼 2가지 주요한 화두를 다층적, 다각적으로 다뤘습니다. 어렵고 지루한 내용도 군데군데 있지만 전체적으로 신선한 정보와 흥미로운 고찰들이 많고 맥을 적절하게 집어줘서 흐뭇해하며 읽었습니다. 
 














 저는 인공지능 관련 책들을 계속 보고 있습니다. <로봇의 부상>도 굉장히 유명한 책이라 보고 싶습니다.















 피터 드러커의 책을 아직 못 접해봤습니다. 혁신의 시대인 만큼 <위대한 혁신>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1979년 퓰리처상을 받은 더글라스 호프스태터의 <괴델, 에셔, 바흐> 입니다. 굉장히 유명한 책입니다. 역시 읽어보고 싶습니다. 음악, 미술, 수학을 아우르는 멋진 책입니다.



 이효석이란 분이 지능을 정의했는데, 좋은 정의라서 소개합니다.


 곧, 지능이란 '개체의 생존과 번식을 최대화하기 위해 진화한, 단순한 규칙들이 재귀적으로 적용돼 만들어진 일련의 알고리즘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으며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다른 개체를 포함한 자신의 환경을 바꿀 수 있는 능력' 이라고 할 수 있다. -p64 


 민주주의에도 단점과 맹점이 존재합니다. 최근에는 박근혜대통령 당선을 주요한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반론은 보통 수준의 유권자와 나누는 5분간의 대화이다" 라고 비꼬았던 윈스턴 처칠의 신랄한 비판이 떠오른다. -p177

 

 민주주의에 대한 대안적 모델로 중국 공산당 관리체제를 소개하며 중국 모델의 주요한 난점들도 균형있게 알려줍니다. 




 산업과 정치, 사회적인 부분을 포괄하는 현실진단과 미래전망에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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