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켑틱>에서 한민의 칼럼을 인상깊게 보고 책을 한 권 빌려보았다. 기대보다 많이 아쉬웠던 책이다. 



 

















 일본 영화 <괴물>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 <라쇼몽>이란 영화가 있다. <라쇼몽>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작품 <덤불 속>, <나생문> 두 작품을 섞은 것이라 한다. 평도 괜찮고 읽어보고 싶다. 영화 <라쇼몽>도 보고 싶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도 오랜만에 다시 보고 싶은 영화이다. 원작 소설도 있다. 



 














 <군중심리>는 투자자가 추천한 책이라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집단, 군중을 이해하기 위한 책으로 읽어봐야겠다.




 그러나 문화심리학이 부상하면서 심리학의 지나친 실험 중심 패러다임에 이의를 제기하고, 실험을 통한 설명만이 마음에 대한 유일한 접근법이 아니라 현상에 대한 해석이 대안으로 제시되면서 무의식은 문화 연구에 또 하나의 중요한 주제로 떠오릅니다. -p385


 잘 모르는 사람들은 무의식과 정신역동이론이 비과학적이라고 비판하지만 그것은 그야말로 잘 몰라서 하는 얘기들입니다. 정신역동이론이 주로 비판을 받는 부분은 검증이 불가능하다는 점인데, 이론의 타당성과 검증 가능성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실험을 통해 인과관계에 대한 실증적인 증거를 제시할 수는 없지만 현상에 대한 의미 있는 해석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p387


  정신역동이론은 프로이트의 이론이다. 나는 이 책에서 저장의 주장과 해석들에 대해서 회의적이었다. 내가 일본 문화나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그의 견해들이 설득력이 약하게 느껴졌다. 하나의 해석이지 옳은 해석으로 느껴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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