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8.5

  감독 패티 젠킨스

  출연 샤를리즈 테론, 크리스티나 리치, 브루스 던

  장르 범죄, 드라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여자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를 다뤘다. 샤를리즈 테론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대단한 연기였다. 분장까지해서 못 알아볼 정도. 그동안 여전사의 모습만 봐왔는데, 이렇게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배우인지 몰랐다. 


 상당히 암울한 영화이다. 추천하기 어려울 정도. 


 여자 연쇄살인범은 드물다. 폭력, 살인, 연쇄살인 등의 범죄는 남자가 훨씬 많다. 당연히 여자 주인공은 누구 못지 않게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영화 속에서 그녀는 자신은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상황이 그녀를 만들었다. 하지만 아직 우리 법체계는 자유의지를 인정한다. 그녀에게 정말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까? 


 여주인공 에일린이 불쌍하지만 그녀의 손에 죽어간 사람들도 불쌍해서 그녀를 긍정할 수가 없다. 그래서 더 마음이 불편하고 찝찝하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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