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나라 인간 나라 - 철학의 세계 편 신의 나라 인간 나라 1
이원복 글.그림 / 김영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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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 나라 인간 나라>는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님 책이다. <신의 나라 인간 나라>는 신화, 종교, 철학 총 3권으로 되어 있으며 노란 표지의 책은 철학편이다. 현재 신화편, 철학편 2권을 봤다. 


 철학편은 서양 철학을 다룬다. 고대 그리스 철학부터 현대 사회의 철학까지 역사를 바탕으로 철학의 주요 개념들을 이야기 한다. 철학의 흐름을 파악하기에 좋았다. 가물가물했던 철학의 개념을 상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최근에 칼 포퍼의 <삶은 문제 해결의 연속이다>를 읽었는데 칸트 철학 등 철학이야기를 많이 해서 철학을 한 번 정리하고 싶었는데 마침 <신의 나라 인간 나라: 철학편>을 읽어서 좋았다. 버트런드 러셀의 <러셀 서양철학사>를 언제 읽어야 되는데 1300페이지에 달하는 벽돌책이라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 일단 구입부터 해놓고 천천히 발췌독으로 읽던가 해야겠다. 


 책을 읽으면서 철학이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마르크스는 우리 삶과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철학자로 평가 받는다. 그 외에도 홉스, 로크, 루소의 사회계약론은 국가의 형성과 민주주의 혁명에 큰 영향을 줬다. 


 철학은 워낙 방대해서 이렇게 철학을 개괄적으로 알려주는 책들을 더 보거나 관심가는 철학자 한 명씩 주요 저서를 봐야할 거 같다. 최근에 칼 포퍼의 책을 읽다 멈췄는데 다시 열심히 읽어야겠다. <신의 나라 인간 나라>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칼 포퍼를 다루지 않아 아쉬웠다. 


 사놓은 흄, 니체, 한나 아렌트의 책들도 읽어야겠다. 읽을 책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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