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8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

 출연 제레미 블랙맨, 톰 크루즈, 멜린다 딜론, 에이프릴 그레이스, 루이스 구즈만

 장르 드라마



 여러 이야기가 병렬적으로 교차되며 진행되는 다중플롯 구조의 영화다. 이와 비슷한 영화로 <숏 컷>이 있다. 폴 토마스 앤더슨은 내가 좋아하는 감독은 아니지만 명성이 자자한 분이시다. <매그놀리아>는 그가 29살에 만든 영화이다.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받았다. 평론가들이 참 좋아하는 감독이다. 나는 그의 작품은 세 작품 보았다. <마스터>, <데어 윌 비 블러드>, <매그놀리아>를 봤다. 셋 중 <매그놀리아>가 가장 괜찮았다. 


 좋은 영화이고 재미도 있었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캐릭터들을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잘 보여준다. <매그놀리아>도 많은 배우가 출연하고 내가 좋아하는 배우도 많아서 3시간이 넘는 긴 작품이지만 지루하진 않았다. 톰 크루즈,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언제 봐도 좋은 배우다. 루이스 구즈만도 요즘 자주 보는 거 같다ㅎ 인상깊은 배우다. 그는 험상궂게 생겼지만 또 귀여울 때는 하염없이 귀여운 배우다. 

 



 톰크루즈는 이 영화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했다.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톰 크루즈는 외모와 액션 때문에 연기력이 저평가 받는 배우라 생각한다. 


 <매그놀리아>는 연기도 괜찮고 스토리도 괜찮고 인생에 교훈도 주는 좋은 작품임은 분명하다. 그래도 어떤 감독은 그의 작품을 자의식 과잉이라고 폄하하기도 했는데 나도 약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어쨌든 내 스타일은 아니다. 내 수준에 맞는 영화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성경구절을 모르면 마지막에 '저건 뭐지?' 하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나는 영화를 보고 공감이 되고 이해가 되고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이 좋다. 영화를 본 후 '저건 뭐지?', '흠...' 하는 느낌이 드는 영화는 별로이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