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나게 읽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눈물이 쏟아졌다.
모든 장르가 녹아든 이야기를
얼마나 재미있게 풀어나가는지...변사체 말투로 말이다.
아직도 어딘가에서 춘희가 벽돌을 굽고 있을 거 같다.

한 노파의 복수극이라고 하는데
금복,춘희,애꾸,쌍둥이자매...인물들 하나하나 다 정감이 간다. 낯뜨거운 장면들이 좀 있어서 읽기 부담스러운 장면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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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6-05-23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나게 읽었음을 까놓고 말해주어 고맙습니다. 저도 관심이 생기네요. ^^

블라썸 2016-05-23 23: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인물들이 많이 등장해서 어수선하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그런 느낌은 적었구요 해학적이고 토속적이고 민담 기담 영화 SF 모든 장르가 재미있게 뒤범벅된 느낌입니다.
저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고령화 가족도 읽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