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나게 읽었다.마지막 부분에서는 눈물이 쏟아졌다.모든 장르가 녹아든 이야기를얼마나 재미있게 풀어나가는지...변사체 말투로 말이다.아직도 어딘가에서 춘희가 벽돌을 굽고 있을 거 같다.한 노파의 복수극이라고 하는데금복,춘희,애꾸,쌍둥이자매...인물들 하나하나 다 정감이 간다. 낯뜨거운 장면들이 좀 있어서 읽기 부담스러운 장면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