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이 더 맛있어지는 명랑쌤 비법 국물요리 - 넉넉히 만들어둔 비법 밑국물로 맛있게 한 끼 완성하기 명랑쌤 레시피
명랑쌤(이혜원)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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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책보고 몇개를 따라만들어 봤는지 모르겠네요.
원래는 제가 꽁치통조림 김치찌개 레시피 난민이었는데요
이책에 실린 레시피로 굳혔어요! 그만큼 밥도둑이에요.
어묵탕도 맛있고요.
차돌박이된장찌개는 주부 11년차에 처음 끓여봤는데 맛있었어요!
그리고 돼지갈비찜도 너무 맛나게 되서 애들이랑 같이 잘 먹었어요!

책 한권 가지고 식탁위가 풍성하고 다양해지니
다음에는 또 뭘 만들어 먹어볼까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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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샐러드 - 매일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는 샐러드
가노 유미코 지음, 조수연 옮김 / 스타일조선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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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에 티비에서 야채쥬스를 광고하면서

하루에 먹어야할 채소양을 보여주면서 이만큼씩 챙겨먹기가 힘들다고 했던게 기억이 난다.

채소를 꼬박꼬박 챙겨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기는 하지만

그걸 실천하기란 더욱 더 어렵다는 것도 잘 알기에...

주부는 항상 고민을 한다.

어떻게 효율적으로 채소를 챙겨먹을까...


반찬샐러드

기노 유미코  ㅣ  스타일조선



건강을 위해 매일 몸에 좋은 채소를 일정량 먹기가 어렵다는 것을 잘 아는 채소 요리 연구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기본 샐러드 외에도 밥이 술술 넘어가도록 반찬 역할을 하는

'반찬 샐러드'와 일품 요리처럼 즐기는 따뜻한 샐러드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채소를 맛있게 먹을수있는 유용한 팁들도 잘 알려주고 있는데

샐러드 만들기의 기본과 맛의 비결은 비교적 간단했다.

1. 채소의 물기 제거

2. 먹기 직전에 버무리기

3. 절여서 맛이 배게 하기

4. 햇볕에 말리기

5. 저수분 조리

6. 질 좋은 조미료만 사용하기

이 팁들만 잘 지켜도 훨씬 맛있는 반찬 샐러드가 탄생할 수 있으니 잘 지키도록 노력해보겠다.


 

 


책에 나와있는 결정판 감자샐러드를 만들어보았다.

전에 내가 만들곤했던 감자샐러드랑은 방법이 살짝 틀려서 책에 나와있는대로

차근차근히 그대로 따라해보았다.

전에는 오이랑 당근을 그냥 생으로 샐러드에 버무렸는데

책에서는 오이와 양파는 소금에 절여서 물을 꼭 짜고...

감자와 당근은 저수분으로 익히라고 했다.


감자를 저수분으로 익히다가 밑에가 살짝 눌어붙긴했는데 확실히 저수분으로 익힌 감자가

더 포실포실하고 맛있었다!!!

당근도 같이 익히니 샐러드를 먹었을 때 식감이 감자와 따로 놀지 않고 잘 어우러지고

소금에 절여 꼭 짠 오이와 양파는 씹히는 식감과 맛이 샐러드와 너무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사실 샐러드 종류를 잘 안 먹는 신랑이 맛있다고까지 했으니...

이건 정말 맛있는 샐러드다!


나는 원래 감자샐러드를 좋아했는데 웬지 만들기가 귀찮거나

식당에서 내오는 샐러드처럼 맛있게 되지가 않아서 아주 아주 가끔 만들었는데

앞으로 책에서 가르쳐준대로 잘 만들어 먹을 것 같다!


 

 

 


마침 마트에서 여주를 세일하고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사온 여주.

여주를 내가 직접 요리하는건 이번이 처음인데

여주의 쓴 맛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여주를 식재료로 사용하기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다.


두부를 기름에 튀겨서 데친 여주랑 같이 버무린 샐러드인데

매우 담백하고 맛있었다.

사실 여주를 사오긴 사왔는데 이걸 어떻게 요리해야하나....하고 고민중이었는데

책에 좋은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어서 정말 유용하게 써먹었다.

책에 나온대로 여주를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데치니까 쓴맛이 확 줄어서 정말 먹을만했다.

튀긴 두부랑 잘 어울려서 앞으로 여주를 이렇게 요리해 먹을 듯하다.


 

식상한 샐러드를 먹기가 힘든 분들께 이 책은 유용하게 쓰여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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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UIT WINE 술
김채정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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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어려워서 사람들이 지갑을 꼭꼭 닫고 있는 요즘에도

주류판매량은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뉴스를 얼마전에 봤다.

부어라~~~ 마셔라~~~하는 술문화는 이제 서서히 지고있고

혼술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는가하면

술을 즐기는 여성들이 증가함에 따라서 도수가 낮고 다양한 맛의 술이 잘 팔린다는 얘기도 들었다.


 


 

FRUIT WINE 술 by 도도


 

옛부터 우리나라는 다양한 술을 담궈먹는 문화가 있는데

술을 좀 담근다하는 집을 방문해보면 온갖 종류의 임산물로 담근 술들이 진열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 젊은세대들은 그런 약술보다는 상큼한 맛의 술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책에서도 적당한 양의 음주는 스트레스를 완화해줄 뿐만 아니라 소화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니

잘만 마시면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고

거기다가 몸에 좋은 재료로 술을 직접 담궈서 마시면 더 좋지 않을까라고 한다.


책 속의 레시피는 기본 과일주 레시피와 그 과일주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칵테일 레시피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과일주의 주재료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제철 재료를 사용했고

소주, 설탕도 함께 들어간다. 또 취향에 따라 각종 향신료와 감미료, 허브, 얼음 등을

곁들여 술의 풍미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과일주를 담그기에 앞서 과일주를 담그는 재료들과 용기, 도구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과일주를 담그는 술은 30~35˚C가 제일 적당하며

수분이 많은 과일을 사용할 때에는 35°C 이상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과일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그리고 술이 일정한 기간을 거쳐 숙성이되면

술을 걸러서 보관을 해야하는데 그 방법 또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으니

혹시 과일주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이 책을 참고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편인데...

향긋한 과일주로 칵테일을 만들어서

가끔 집에서 혼술을 즐기는 신랑한테 만들어주고 싶었다.

그리고 잘 숙성된 과일주를 이용해서 요리에 응용을 하고 싶어서 항상 과일주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이 기회에 책을 이용해서 상큼한 과일주를 담궈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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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 좋은 날 : 다육식물 - 색연필로 그리는 귀엽고 예쁜 다육식물 그림 그리기 좋은날 시리즈
페이러냐오 지음, 백인하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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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로 그리는 귀엽고 예쁜 다육식물

그림 그리기 좋은날

-다육식물-


페이러냐오 지음  ㅣ  EJONG



살기에 급급해서 바쁜 현대인들한테 잠시나마 여유와 소소한 기쁨을 안겨주는 일 중의 하나가

식물을 키우는 일 아닐까 싶다.

저자는 그림 그리기와 식물 가꾸기는 행위 자체는 다르지만 사람에게 미치는 효과는 동일하다고 한다.


하지만 식물을 키우는 일도 은근히 정성과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이조차도 마땅치 않은 사람에게는 그림을 그리는 일이 제일 적합할 것 같기도 하다.


책에는 34종의 다육식물을 그리는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다육식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서 독자들이 그림을 그리는 행복을 만끽할 수 있으면 한다.


다육식물을 그리기에 앞서 필요한 재료는 연필과 색연필과 지우개 정도인데

재로 자체가 가볍고 다루기가 쉬운 편이어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가 중국인이어서 책에 사용된 색연필이 중국내에서만 유통되는 색연필세트인데

대신 국내독자들이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색연필로 색을 표시해두어서

색연필만 잘 고르면 색칠도 문제없다!


다육식물이 처음에는 그리기가 어려워 보이기도 하지만

책에서 가르쳐주는대로 스케치부터 잘 따라하면 정말 하나도 어렵지가 않다.




 

책을 보고 따라그려본 칠복수.


나도 한때 다육식물에 푹 빠져서 이것저것 꽤 많은 종류의 다육식물을 키웠었는데

물을 많이 주는 바람에 물러서 죽은 애들도 있고...

결국 이사한다고 다 정리를 하긴 했지만 다육식물은 정말 키우는 재미가 매우 쏠쏠한 녀석들이다.


특히 잎꽂이는 다 큰 다육식물한테서 잎을 하나 따서 흙 위에 놓아두면 그 잎에서 새끼가 다시 자라는건데

그 재미도 정말 큰 기쁨이었다.


그리고 다육식물을 정성껏 잘 키우면 나중에 목질화가 되는데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다.

전에...칠복수가 목질화가 되서 멋지게 자란 화분을 본 적이 있는데 나도 꼭 그렇게 키우고 싶어서

칠복수를 샀었는데...결국 끝까지 책임을 지지는 못했다.

하지만 여건만 된다면 다시 다육식물을 잘 키워보고 싶다.


이번에 책을 보고 칠복수를 따라그리면서 웬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다.

색칠하는 기쁨을 꽤 오래전에 잃어버렸는데 오랜만에 그 느낌을 다시 되찾는 것 같아서 뿌듯했다.


바쁜 일상에 자그마한 기쁨을 맛보고자 한다면 다육식물을 따라그려보기를 꼭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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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by 이밥차 2 - 완벽한 레시피로 다시 만나는 삼시세끼 by 이밥차 2
이밥차 요리연구소.tvN 삼시세끼 제작팀 공동 기획 엮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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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 나는 매주 금요일마다 TVN에서 방영하는 삼시세끼를 꼬박꼬박 챙겨본다.

막 스펙타클하게 재미있는건 아니지만 소박하고 소소하게 잔재미가 있어서 마음이 편하달까?

그리고 이 프로를 통해서 '차줌마'라는 별명을 얻게된 차승원아저씨...

매번 감탄하면서 본다.

주부경력 7년차인 나도 아직 안 만들어본 음식들을 뚝딱뚝딱 해내는걸 보면...

(중간에 소소한 실수가 있기는 하지만 그게 더 인간다운 정이 간달까...)

어디가서 레슨을 받고 온게 아닐까?하는 의심까지...--;;;

아무튼 주부 입장에서 차줌마가 요리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투덜대면서 대충대충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과물은 꽤 좋은

이서진씨의 요리는 흠칫흠칫 꽤 놀라움을 안겨준다.

차줌마의 요리는 푸근한 시골아줌마의 음식같은 반면,

이서진씨의 요리는 젊은층에게 잘 먹히는 음식들이 많아서 따라해보고 싶은게 많다.

어떤 요리들은 정말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도록 맛있어 보여서 가끔 야식을 부르는 부작용이 있기는 하지만

시청자들도 쉽게 따라하고 다가갈 수 있는 요리들이 많이 등장해서 정감이 간다.



삼시세끼 by 이밥차 2

그리고책



나에게는 너무나 친숙한 이밥차...

그런 이밥차에서 만든 책이니 더 정이 간다.

 삼시세끼 프로에서 차줌마가 요리를 거의 완벽하게 만들기는 했지만

그걸 이밥차에서 다시 보강해서 완벽한 레시피로 다시 만나게 되어서 얼마나 기쁜지~~~^^



이 책은 이밥차에서 만든 삼시세끼 두번째 책인데

정선편과 어촌편으로 나뉜다.

요리 초보들을 위한 요리 꿀팁들도 알려주고 있고...

특히 무반죽빵을 만들기에 대한 소개는 정말 반가웠다.

무반죽빵은 내가 꼭 도전하고픈 요리이기 때문이다.

이서진씨도 멋진 빵을 만들었는데...나라고 못할소냐? 다만...이놈의 몸뚱이가 안 따라줄 뿐이지.



책을 보고 만들어본 미역냉국


나는 미역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거의 매번 미역국만 끓여먹었지..

미역냉국은 만들어본 적이 없다.

웬지 미역은 푹푹 끓여먹어야 하는 재료 같다는 고정관념때문이겠다.


책을 보고 그대로 만든 미역냉국은...너무 상큼하고 꽤 맛있었다.

요즘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못해서 미역국을 많이 먹고 있어서 좀 물리는 감이 있었는데

미역냉국이 너무 상큼하고 시원해서 깜짝 놀랐다.

목이 잘 막히는 볶음밥류나 비빔밥이랑 같이 곁들여 먹으니 정말 좋았다.



 


책을 보고 따라 만들어본 메추리알 장조림


나는 장조림을 만들 때 꽈리고추는 안 넣었었는데

이번에 책을 보고 꽈리고추를 처음 넣어봤다.

그랬더니 고추가 간장의 맛을 한층 더 풍미롭게 끌어올려서 한층 더 맛있었던 장조림이었다.

다만...마늘과 꽈리고추를 처음부터 넣어서 같이 끓였더니 너무 푹 물러서

보기에는 좀 안 좋지만...그래도 맛만 좋으면 됐지!!! ^^



 


콘수프


나는 수프종류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직접 만들기는 귀찮아서 시판제품을 잘 사다 먹었었다.

그러다가 이번에는 큰맘 먹고 직접 양파랑 감자를 볶다가 옥수수를 넣고 수프를 끓여봤는데!!!

확실히 더 건강하고 부드러운 맛에 너무 만족스러웠다.

신랑도 맛있다고 잘 먹는 모습을 보니 더욱 뿌듯했던 콘수프!!!

원래 옥수수를 좋아해서 부엌에 옥수수통조림을 잘 쟁여놓는 편인데

앞으로 콘수프를 자주 만들어서 먹어야겠다.



삼시세끼를 챙겨보면서 야심한 불금에 얼마나 힘들게 식욕을 참아야 했던지...

어쩔 땐 억울한 생각마저 들게 했었는데

이제는 집에서 내가 직접 만들어서 그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풀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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