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깽이네 경제 오락실 2라운드 - 하루에 천만 원 쓰기는 어려워? 토깽이네 경제 오락실
조영선 지음, 유희석 그림,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토깽이네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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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하면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나요?

저는 바로 어렵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라요.

사실 경제를 잘 모르는 엄마라, 아이들은 

경제에 대해 흥미를 갖고, 제대로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답니다. 



이번에 만나 본 <토깽이네 경제 오락실>은

경제와 관련된 기초 상식을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전해주고, 돈에 대한 소중한 가치도 함께

알려줄 수 있는 경제 학습 만화입니다. 

아이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제에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줘요.



두 번째 이야기에서 토깽이네 가족은 

새로운 도시에서 자리를 잡는 거예요. 

한 사람당 천만 원이라는 큰돈을 쓰면서

한 달 동안 새로운 도시에 살게 된 토깽이네!

하지만 미션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죠.



어느 날 큰 미션 하나가 주어지는데...

바로 하루 만에 천만 원을 사용해야 해요!

단순히 돈을 쓰기만 하면 쉬울 줄 알았는데, 

정확히 0이 되게 만드는 건 쉽지 않았어요.



과연 토깽이네는 이번 미션도 성공할 수 있을까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경제에

흠뻑 빠지게 되는 마성 같은 책이랍니다. 

특히 다양한 경제 개념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어

학습 면에서도 정말 좋아요. 초등 사회 교과서에

다루는 어린이 필수 경제 개념을 쉽게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니, 읽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이야기 중간중간에 다양한 경제 개념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풀어냈고, 다양한 퀴즈를 통해 

경제 개념을 다시 복습할 수 있어 너무 알찼어요.

가장 좋았던 건 우리 일상의 모든 것이 경제였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경제가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된답니다.



사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돈은 굉장히

중요한 수단 중에 하나에요.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경제 교육은 아이들에게 필수랍니다. 이왕이면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를 통해 배워주면

더욱 좋지 않을까요?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경제를 흥미진진하게

배울 수 있는 <토깽이네 경제 오락실>

초등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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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랬을까? 북멘토 그림책 19
김기정 지음, 기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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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 놀다가도 수십 번씩 싸우는

형제, 남매, 자매들! 아마 하루라도 

싸우지 않는 날이 없지 않을까 싶어요.

유쾌한 현실 남매의 모습을 통해

형제, 남매, 자매의 소중함과 화해의 

기쁨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그림책!

<누가 그랬을까?>를 소개합니다. 



"엄마 아빠 올 때까지 동생 잘 보고 있어."

엄마와 아빠가 외출을 나가면서 누나에게

동생이랑 사이좋게 놀라고 신신당부를 해요.

하지만 인형 놀이가 좋았던 누나는 엄마와

아빠가 나가자 혼자 인형을 갖고 놀았죠.



누나와 놀고 싶었던 동생은 심술이 났어요. 

그래서 누나의 인형을 빼앗아 발로 밟았어요.

동생의 모습에 화가 난 누나도 동생의 소중한

지구 용사 장난감을 팍 내던졌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집에 무얼 두고 갔는지 엄마가 갑자기

집으로 돌아왔어요. 서로 남 탓만 하며

싸우는 두 남매의 모습을 본 엄마는 

무척 화가 났죠. 그래서 두 남매는 

영영 안 볼 듯 씩씩대며 잠이 들었답니다. 



한참 낮잠에 푹 빠져있던 아이들.

그런데 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해요.

'부시럭, 살살, 틱틱, 쿵쿵'

과연 이 소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아이들은 엄마가 돌아오기 전까지 

화해할 수 있을까요?



잠에서 깬 두 남매는 신기한 장난감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게 돼요. 그곳에서는 장난감들이

집을 마구 엉망진창으로 만들었죠. 하지만

서로가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며 미루는 상황!

그 속에서 진짜 범인을 찾으러 향하면서, 

두 남매는 서로의 입장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아마 그림책 속 이야기에 공감하는 친구들이

참 많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야기를

보면서 남매가 함께 사이좋게 지내는 일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깨닫게 되죠!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참 좋았어요. 그리고

언제나 변함없는 가족의 사랑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유쾌한 모험이 선물해 준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 아이와 함께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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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체조 스콜라 창작 그림책 79
이유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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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새로운 도전을 할 때, 

어렵거나 중요한 일을 할 때,

두근두근 긴장을 하기 마련이에요. 

저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때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는 무척 긴장을 합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숨을 크게 다섯 번을 

하고 나면, 긴장된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죠.



이번에 만나 본 그림책 속 주인공 송이도

음악회 발표회를 앞두고 무척 긴장을 해요.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악몽까지 꾸죠.

마음이 편해 보이는 반려견 두부를 보며, 

자신도 마음이 편해졌으면 좋겠다고 해요.



사실 긴장을 하는 건 송이뿐만 아니었어요.

아빠는 요리할 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 

엄마도 회사에서 회의할 때마다 잘못

말할까 봐 목소리가 쪼그라들기도 하죠.

동생은 싸운 훈이에게 사과를 할 예정인데,

이제 나랑 안 논다고 할까 봐 가슴이 떨려요.



하지만 이렇게 떨릴 때마다 

송이의 가족은 마음 체조를 해요. 



아빠의 사르르 체조.

엄마의 활짝 체조.

동생 웅이의 폴짝 체조.



과연 송이는 음악 발표회를 떨리지 않고

잘 마무리를 할 수 있을까요?



아마 그림책을 보면서 송이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친구들이 참 많을 거예요. 

그리고 누구나 긴장할 수 있다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위안도 얻을 수 있죠.



송이처럼 불안하거나 긴장되는 상황이

생겼을 때 벌벌 떨지만 말고, 우리만의

마음 체조를 한 번 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러면 우리의 마음 근육은 조금 더 

단단해지고, 긴장감도 줄어들 거예요!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나만의 긴장감을

줄일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떨리는 마음을

다독여 줄 따스한 이야기!

우리 아이들과 함께 만나보시길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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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가기 전날 전날 시리즈
이현서 지음, 김정진 그림 / 상상아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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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새로운 일을 앞두고 두려움을 느껴요.
어른인 저도 새로운 일을 앞둔 전날에는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는 하죠.
이번에 만난 <치과 가기 전날>은 새로운 일을
앞둔 불안한 아이들의 마음에 용기를 불어넣어
줄 유쾌한 그림책이랍니다.


달력을 본 도도는 시무룩해졌어요.
내일이 바로 처음으로 치과에 가는 날이거든요.
도도가 좋아하는 계란 샌드위치도 먹기 싫었고,
좋아하는 친구 지호를 만나도 기분이 별로였죠.


유치원이 끝나고 집에 오는 길.
치과 간판을 본 도도는 더 시무룩해졌어요.
좋아하는 초콜릿도 먹지 않고 방에 들어간
도도는 눈물이 찔끔 났답니다.


그날 밤 도도는 꿈에서 충치 괴물들의 공격을
받았어요. 충치 괴물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흉측한 모습으로 도도의 치아를 망가트렸고,
도도는 이를 지키기 위해 싸웠지만 소용없었죠.


치과에 대한 두려움으로 악몽까지 꾼 도도는
과연 무사히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난생처음으로 치과에 가게 된 도도는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 기분도 좋지 않았고, 모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어요. 물론 잠자는 동안에도
악몽에 시달렸죠. 아마 많은 아이들이 도도의
모습에 많은 공감이 되었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저도 그림책을 보는 내내 도도의 행동이 이해가
되었거든요.


사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상황이 두렵고
불안하지만, 막상 겪고 나면 별거 아닌 일이
정말 많아요. 이 그림책에서는 이런 상황을
아주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처음이라는 힘겨운 경험이
사실은 아무 일도 아니라는 용기를 전해줘요.


치과가 무섭다고 외치는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필독서이고요! 물론 새로운 경험이
두려운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정말 좋아요.


새로운 일을 앞두고 벌어지는 여러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그려낼 '전날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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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깨졌다!
다시마 세이조 그림, 구니히로 가즈키 글, 유하나 옮김 / 곰세마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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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의 시작은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될까요?

간혹 소문은 스스로 부풀려져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버리기도 합니다. 

"지구가 깨졌어!" 한 마디의 말로 시작된 소문!

과연 소문대로 지구는 정말 깨져버린 걸까요?



-



느긋하게 낮잠을 자고 있던 악어.

하지만 이제껏 들어 본 적 없는 큰 소리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깨어납니다. 



악어는 이 소리가 분명 지구가 깨지는 소리라고 

확신을 해요. 그러고는 옆에 있던 원숭이에게 

지구가 깨졌다며, 큰일이라고 외치죠.



"지구가 깨졌어요! 모두 도망쳐요!"

사실을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동물들에게

지구가 깨졌다고 외치는 악어. 그리고 악어의

외침에 너도나도 도망을 치기 시작한 동물들!


과연 악어의 말처럼 진짜 지구가 깨졌을까요?



-



이야기 속 동물들은 악어의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확인도 하지 않고 무조건 도망가기에

바빴어요. 소문에 휩쓸린 동물들의 긴박한 상황!

아마도 낯설지 않다는 걸 느꼈을 거예요. 

왜냐하면 이런 상황을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만날 수 있거든요. 영향력 있는 사람의 말 한마디가 

때론 확인되지 않는 진실이 되기도 하고,  무엇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구별하기 어려울 때도 많아요.



예전보다 훨씬 미디어가 발달된 요즘.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정보들이 넘쳐흐르고 있어요.

하지만 이 속에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있는

분별력과 사고력은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하답니다. 



엉뚱한 소문에서 시작된 유쾌한 대소동!

상상력 넘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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