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의 최고봉 365 묵상 캘린더 - 오스왈드 챔버스의 오스왈드 챔버스 시리즈 5
오스왈드 챔버스 지음, 스데반 황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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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 할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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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내비게이션 - 혼자서 꿰뚫는 독학성경공부법
테리 홀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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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들에게 성경을 읽는 다는 것은 특별함이 아닌 평범한 삶일 것이다. 하지만 이 평범한 삶이 생각처럼 평범하거나 쉽지만은 않다. 그것은 은혜를 못 받았거나 성령의 충만함과는 거리가 멀다. 물론 은혜를 받고 성령에 충만하면 말씀을 사모하게 되고 자연스레 성경도 열심히 읽게 될 것이다. 또한 그런 은혜가 없다면 어찌 성경을 가까이 할 마음이나 있겠냐마는 그래도 성경을 꾸준히 읽는 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성경을 읽기 힘든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노력이나 인내심이 부족해서?

아니면 편안하게 성경을 읽을 만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물론 이런 것들도 성경을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하는 요소가 될 수 있겠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성경에 대한 배경지식의 부족함이 아닐까 한다.


그런데 규장에서 출간된 『성경 내비게이션』의 도움을 받는다면 성경을 읽고 가까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된다. 사실 이 책은 성경 통독을 위한 책은 아니다. 이 책은 독학으로 성경을 공부하는 법에 대한 책인데 특별히 이 책을 소개하는 것은 예전에 나도 그랬었지만 ‘성경통독’과 ‘성경공부’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엄밀하게 따진다면 통독은 읽는 것이고 공부는 외우고 암기하는 것을 떠올리겠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성경에 대한 배경지식의 부족함은 성경을 가까이 하지 못 하게하는 중요한 원인이 되기에 성경을 통독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성경공부는 상당히 중요한 기본요소가 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며 나 역시 성경공부를 통해 성경공부의 중요성을 온몸으로 느꼈던 터라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읽는 것과 외우고 암기하는 모든 과정이 사실 공부의 연결선상에서 본다면 하나가 아니겠는가.


하지만 이렇게 좋은 책이라도 이 책만을 갖고 성경을 공부하려면 그것은 오산이다. 왜냐하면 이 책은 성경의 난해한 부분이나 성경의 내용들을 풀어서 정리해놓은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혼자서 성경을 공부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인가? 그것은 우리가 성경을 공부 할 때 가장 효과적인 공부의 방법과 기술들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사랑이란 주제로 성경을 공부할 때 성경을 읽으면서 사랑이란 단어는 모두 찾아서 기록해 두는 것이다. 두 번째는 성경의 각 장의 제목과 단락별로 구분되는 소제목들을 정리하고 외우는 것이다. 이 방법의 효과는 내가 경험을 해 봤기에 상당히 효과가 좋으며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들을 설명하며 독학으로 성경을 공부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돕고 있다.


마지막으로 성경을 공부하는 것은 일반적인 학문이나 지식을 공부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성경은 공부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의 삶을 운영해 나가는 것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 삶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는 삶 그것이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주된 목적이 아니겠는가? 이 책은 그런 궁극적인 목적을 지향하게 하는 책이며 우리의 신앙을 성장시키게 하는 요소들로 가득한 책이다. 앞으로 성경을 읽거나 공부하려는 계획을 가졌다면 이 책을 통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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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기출문제집 - 대한민국 이십대는 답하라 인생기출문제집 1
안철수 외 지음 / 북하우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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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하우스에서 출간된 『인생 기출문제집』이라는 재미있는 제목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대한민국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기출문제집이라는 단어는 상당히 친숙하게 들릴 것이다. 외국에도 기출문제집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초등학교 시험부터 시작해서 성인이 되서도 각종 평가와 취직,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기출문제집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시험 준비 자료가 되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학교에서의 시험이나 자격증 시험과는 비교할 수 없는 중요한 우리의 삶과 인생이라는 문제 앞에서의 준비는 어떠한가? 인생이란 문제에도 누구나 공감할 명쾌한 정답이 있을까? 사실 인생이란 문제에 있어서 정답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제목을 왜 『인생 기출문제집』 이라고 했을까?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력을 준 요소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나에게는 부모님과 학교 선배, 책 그리고 꿈이었다. 그리고 무엇인가 중요한 안건에 대한 선택이나 결정을 해야 할 때 조언을 구한다면 어디에서 구하겠는가? 그것 역시 앞서 언급한 요소들로부터 도움을 받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나라 각계각층에서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유명인사 21명이 인생의 후배들에게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꼭 필요한 생각과 이야기들을 인생의 후배들을 위해 이 책을 통해 풀어놓고 있다. 부모의 마음으로, 인생의 선배로서, 꿈을 꾸는 자들에게, 책을 통해 지혜를 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제적인 문제의 답은 아니지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는 기출문제집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 책에는 명쾌한 해답은 없다. 인생에 있어서 정답이 없듯이 하지만 88개의 질문들은 꿈을 꾸며 이상을 실현해 나가는 젊은이들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또한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진부하다고 생각하는 그런 이야기들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누구나 알고 있으며 단순한 진리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결국 이 물음들에 대한 답은 이 책을 읽고 어떻게 행동하고 선택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이 정답이 될 것이다. 아마도 정답을 찾아가게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을 읽으며 학창시절 꿈과 비전, 인생에 대한 주제로 밤을 지새우던 몇 몇 선배와 친구들이 생각났다. 현재도 꿈을 갈망하며 그것을 위해 살고 있지만 이제는 그런 주제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격려할 만한 사람들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다들 타향에서 살고 있는 것도 이유지만 이제는 남들 앞에서 무엇인가 말을 하는 위치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자기개발 서적들을 읽으며 힘을 얻고 있는데 이 책은 특별히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대한민국 이십대들을 위한 책이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미래를 위해 십대들이 읽어도 좋을 책이며 삶의 무게와 부담감으로 힘들어하는 삼․사십대들이 읽어도 괜찮을 책이라 생각이 된다. 미래뿐만 아닌 현재의 나의 삶을 빛나게 해줄 『인생 기출문제집』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꿈꿔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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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계 역사 1001 Days 죽기 전에 꼭 1001가지 시리즈
피터 퍼타도 외 엮음, 김희진.박누리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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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는 과거의 일들을 정리하고 기록한 것이 역사일 수도 있고, 여러 학자들이 역사라고 정의한 것이 역사의 정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역사에 대한 공통된 의견이라면 현재를 알기위해 과거에 일어난 사건이나 사고 그 외에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긴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또한 역사란 오래전 과거 시대의 기록만이 역사가 아닌 짧게는 어제의 일들 그리고 현재의 일들도 역사가 되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고, 또 다른 이들은 역사란 그 당시의 권력자들의 이야기라고 하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19-20세기를 거치면서, 불과 1세기라는 짧은 시간동안 엄청난 변화와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그리고 그러한 역사적 반복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렸던 것을 생각해 본다.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계 역사 1001 Days』 책에서는 역사가 E. H. 카의 말을 인용하여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언급을 하고 있는데 그것은 과거와 현재가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닌, 현재의 시점을 통해 과거는 끊임없이 재해석 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처음 1001 시리즈를 보았을 때, 1000가지로 구성된 것이 아닌 끝에 1 이라는 숫자가 붙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그것은 이 책에 수록된 내용이 1000가지 외에도 선택될 가치가 충분한 내용물들이 무수히 많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숫자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계 역사 1001 Days』는 인류가 존재하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현재의 삶이 미래의 역사적 순간과 날로 기록되기에 역사는 진행형이며 또한 아직까지 미기록 된 역사가 있다는 가능성을 남겨 놓게 된다.


역사를 생각한다면 어느 시기부터 떠올리는가? 나는 역사라고 한다면 시대의 흐름을 먼저 생각 한다. 그리고 그 시대의 흐름에서 선사시대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이건 내 스스로가 역사적 관점이 있어서라기보다는 학창시절 자연스레 학습된 순차적 지식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 순차적 지식은 어느 순간 끊어지게 되는데 그 시기가 산업혁명 이후의 현대사인 것 같다.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계 역사 1001 Days』도 인류의 탄생과 기원부터 시작을 하여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지금까지 걸어 왔던 수많은 발자치들 중 역사적으로 꼭 알아야 할 1001가지의 역사들을 언급을 하고 있다. 다만 이 책이 특별하다는 것은 인류의 탄생과 기원 그리고 고대 시대의 역사들 보다는 가장 최근에 일어났던 이슈가 되는 이야기들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는데 있다. 그리고 그 이슈들은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인류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고 기쁨이나 슬픔을 함께 나눴던 사건들을 언급을 했기에 보다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만나게 될 것이다. 또한 <정치, 군사, 왕조에 관한 것부터 문화, 기술, 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역사를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생활사, 문화사, 정치사 전반에 걸친 다양한 내용을 제공하고, 세계사를 관통하는 커다란 흐름을 가늠할 수 있게 하는 역사 길잡이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끝으로 역사는 권력을 가진 자들을 미화하기 위해 기록한 글이라고 언급하는 사람들도 있다. 누군가에게는 그러한 사실들을 숨기고 싶겠지만 역사의 진실은 후대가 평가를 하는 것이고 그 진실은 세상에 드러날 것이라고 생각 한다.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계 역사 1001 Days』를 통해 수많은 사건들 속에서 가장 기억해야 할 만한 역사적 사실과 대면하게 될 때 이 책이 제공하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과거와의 끊임없는 만남과 대화를 통해 오늘의 나와 미래의 나를 재발견해 볼 수 있는 소중함을 만끽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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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에 처음 시작하는 직장인 밴드 서른 살 처음 1
전미영 지음 / 북하우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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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청률 부진으로 막을 내린 오빠밴드라는 TV 프로그램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시청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시청률부진으로 프로그램이 폐지가 됐다니 아쉽기만 하다. 내가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오빠밴드를 좋아했던 이유는 학창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이다. 언제나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혀 꿈으로만 간직했던 ‘밴드’ 그래서 오빠밴드를 시청할 때마다 대리만족으로 시청했었기에 내가 꿈꾸던 모습도 간접적으로나마 그려 볼 수 있어서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오빠밴드를 볼 수 없다니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방송으로 만나는 대리만족을 넘어서 한 권의 책이 주는 또 다른 즐거움에 빠져 보려고 한다. 이 책은 우연히 내 손에 들려지게 된 책인데 북하우스 출판사에서 출간된 『서른살에 처음 시작하는 직장인밴드』는 좀더 현실적인 ‘밴드’의 이야기를 글로써 풀어 놓고 있다. 또한 책의 부제가 서른 살이라는 타이틀은 이미 서른이 훌쩍 넘은 나에게도 다시금 꿈이라는 것을 현실화 시키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아니 오히려 서른이란 나이가 철없이 악기만 들고 다니던 학창시절보다 좀더 현실적인 위치에서 꿈을 만들어 가게 하는 나이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은 나처럼 꿈으로만 간직했던 ‘밴드’를 실제로 실현시킨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들의 이야기가 비록 프로는 아니지만(물론 프로 직장인 밴드도 있다) 직장생활을 하는 가운데 만난 사람들끼리 정말 원하던 꿈을 꾸며 만들어가는 모습 속에 과연 현실성이 있는지 좌충우돌 몇 몇 직장인 밴드들의 이야기에 시선을 고정시켜 본다. 그리고 어떻게 직장인 밴드를 시작하며 직장인 밴드로 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밴드’에 대한 꿈은 있지만 그것을 현실화 시키지 못 한 사람들에게 누구라도 시작해 볼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 그리고 간단한 팁들을 제시한다. 그리고 악기 구입에서부터 어떻게 배우고 익히며 연습에서부터 최종 단계인 공연에 이르기까지 간략하지만 꼭 필요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져 있다. 물론 ‘밴드’라는 꿈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는 나 한사람만으로는 힘들 것이며 이 책에 언급된 이야기들 외에도 얼마나 많은 고생담과 실패담들이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해 봤다. 그러나 밴드를 성공시키고 꿈을 현실화 시킨다는 희망의 메시지는 오늘도 가슴을 설레게만 한다. 꼭 필요한 이야기들로 구성된 『직장인밴드』, 어쩌면 이 책이 그동안 꿈으로만 간직했던 나의 소박한 꿈도 현실로 만드는 시작점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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