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타나의 꿈 - 레이디 랜드 속으로
베검 로케야 사카와트 호사인 지음, 암리타 셔 길 그림, 선자연 옮김 / 체리픽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이야기 

술타나의 꿈은 100년전 인도에서 활동하던 여성작가이자 사회 개혁가

베검 로케야가 쓴 페미니스트 유토피아 소설

1905년 영국의 간행물 인디안 레이디 매거진에 실렸던 베컴 로케야의 글을 바탕으로

인도에서 처음으로 출판되었다

술타나라는 단어는 이슬람교 통치자인 술탄에 여성의 성별을 부여한 여성 술탄이라는 뜻

술타나는 여성 인권에 관심이 있는 소녀

 

항상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퍼다

(이슬람 국가에서 여자들이 남자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집안의 별도공간에 살거나 얼굴을

가리도록 하는것)

사라이모는 술타나에게 남자를 마주 치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 없다고 이곳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레이디 랜드라고 그 어떤 억압도,폭력도 없어 오직 지혜와 사랑만이 여기에 있다고 한다

사라이모만큼 따뜻하게 대해주는 그녀가 살고 있는 레이디 랜드가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다

13살의 나이로 왕위를 물려받은 여왕님은 덕망과 지혜는 나라에 소문이 자자했고 국민들은 수상보다 

여왕님을 더 믿기 시작하면서 여왕님은 어릴때부터 과학을 매우 좋아하셔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나라의 모든 여자들이 교육 받을 수 있도록 명령을 내려 수많은 소녀들을 위한 학교가

세워지고 정부에 의해 지원받아 교육은 여자들 사이에 널리 퍼졌다  

남자들이 스스로 자유와 권력을 포기하고 사방이 막힌 곳으로 걸어 들어가진 않았을 것 같은데

여왕은 모든 남자들을 불러 이제까지의 전쟁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며 영광과 자유의 의미로 안전하고

따뜻한 제나나로 들어가도록 했다

"제나나"에 익숙했졌고 더 이상 그들의 새로운 생활 방식에 불평하지 않아

이제 그곳을 남자의 공간이라는 의미로 "마르다나"라고 불렀다

"마르다나"가 생긴 후로 범죄가 현격히 감소했다

강력범죄는 거의 없어져서 최소한의 여자 경찰과 여자 행정관으로 처리가 가능해졌다

남자들이 "마르다나"에서 아가를 돌보고 요리를 하고 모든 종류의 집안일을 하는 반면

여자들이 나라를 다스리고 모든 사회적문제를 의논하고 해결하는 이 땅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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