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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번리의 앤 - 빨간 머리 앤 두번째 이야기 ㅣ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19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정지현 옮김, 김지혁 그림 / 인디고(글담) / 2014년 4월
평점 :

" 가장 즐거운 날은
굉장하거나 근사하거나
신나는 일이 생기는 날이 아니라
목걸이를 만들 듯이 소박하고 작은 즐거움들이
하나하나 조용히 이어지는 날이라고 생각해요. "
첫 장을 들어가기전 내 눈에 들어온 글귀입니다.
지난날 돌이켜보면 가장 즐거웠던날은 저 글귀처럼 신나는 일이 생겼던 날이 아니라
늘상 있었던 일상중에서 행복하고 즐거웠던 날이 더 많았던것 같아요.
어린시절 내 손에 들려있던 책인 "빨간머리앤"
그 책의 두번째 이야기인 에이번리의 앤.. '열 여섯살의 소녀'앤..
상상의 세계에 여전히 푹~빠져있는 앤과 좋은 친구사이인 다이애나
하지만 상상의 세계까지 함께 공유하기엔 어려운 친구사이..
세월호의 충격에 머리가 멍~했던 나에게 에이번리의 앤은 정말 좋은 화제전환 거리였다.
빨간머리 앤을 못 잊는 팬들에겐 꼭 읽어보라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