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마음이 점점 커지면? 배 터져요! - 유치원 교사와 사고뭉치 귀염둥이 아이들의 행복한 동행
정현숙 지음 / 혜문서관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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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접하고 이구동성으로 "동심"이라는 단어가 나올거라 생각됩니다..

전 우선 둘째 아이가 책을 많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만화만 거의 보는 아이라 조금 걱정도 되구 말입니다..

이 책으로 그 걱정이 반정도는 날아가버린거 같습니다.

처음 책을 받아서 아이들을 보여주는데 둘쨰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참고로 둘째는 초2학년)

한 유치원교사가 아이들과의 생활을 글로 써놓은것이라 그런지 둘째도 유치원 다닐적이 생각이

났던지 웃어가면서 읽어나가더라구요. 아이들이 제게 수수께기하나 내더라구요

"월남에서 돌아 온 사람은 새카맣게 안 새카맣게?" 하고 묻더라구요 저는 제 나름대로 어렵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이가 답은 새까만하지 하고 대답하는겁니다.. 당연한 말이지요

감은 감은데 못먹는 감은?  안 익은감, 

그대로 생각하는 아이들 참 생각만 해도 깨끗하고 맘이 즐거운거 같아요..

바쁜 일상속에서 순수함을 잃어버리고 사는 우리들에게 이 책은 동심의 세계로 한번 푹~~

빠지게 만드는 매체인거 같습니다..

책의 제목 또한 교사와 아이들의 대화속에서 나온 질문과 답이더라구요

우리 모두 '나쁜 마음이 점점 커지면? 배 터져요 ! 를 읽고 같이 동심의 세계로 빠져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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