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포노베이션하라 - 플랫폼의 핵심을 꿰뚫는 6개의 질문
박희준 지음 / 김영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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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플랫폼 사업에 관심을 가진 적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내가 아는 수준에서의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을지

기술적인 문제로 생각했던 컨텐츠는 실현할 수 없었지만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플랫폼.

제목만 보고 이 책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플랫포노베이션하라>

 

이미 너무나 익숙해진 플랫폼,

배달앱이 아니더라도 카카오나 OTT 서비스로

플랫폼'이라는 용어는 모르더라도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자연스러운 서비스의 형태.

꼭 사업적으로 연결시키지 않더라도

한번쯤 읽어보면 플랫폼에 대해 생각해보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평소 관심이 있던 분야이기도 했고

그리 어렵게 설명하는 글도 아니어서 술술 잘 읽혔다.

내 경우 플랫폼의 장점만 누리고, 생각했던 것 같다.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전에는 없었던 문제들을 되짚어 볼 수 있었다.

 

넷플릭스는 플랫폼이고 이마트는 플랫폼이 아니다.

정확한 이유는 무엇일까?

사업자의 엄격한 정책에 따라

상품을 판매하고 구매하는 곳(이마트),

인터넷을 기반으로

공급자와 소비자 사이의 상호작용이

비교적 자율적으로 이루어지는 곳(넷플릭스)의 차이다.

플랫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율성’

이라고 책은 말한다.

저자는 플랫폼 기반의 모든 혁신 활동을

'플랫포노베이션'으로 정하고

플랫포노베이션이 추구해야 하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플랫폼의 장점만 생각해오던 내게

새로운 문제가 던져졌다.

개인과 기업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 미래를 위해 거미줄을 쳐라!

재평가되는 거미형 인재"

덴마크의 사상가 쇠렌 키르케고르는

인간을 거미형, 개미형, 나비형의 세 유형으로 구분했다.

이 중 거미형은 기존의 틀 속에

안주하는 포식자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통찰력을 발휘해 미래의 핵심 영역에 거미줄을 치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인재상으로 받아들여진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를 대표적 거미형 인재로 꼽을 수 있다.


나비형 인재와 거미형 인재,

재밌는 표현이다. 관련된 책을 읽어봐야겠다.

잘 알아둬야지. ㅋ

 

 

책은 꽤 재미있다.

흥미롭고 잘 쓰여졌다는 생각.

잘 아는 분야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아는 건 10분의 1정도이고 새로 알게 된 지식들과

기업경영이라던가 커뮤니티, 대외적 관계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들이 나와서

더 좋았다.

 

-본 리뷰는 김영사에서 제공해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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