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Q 디지털 지능
박유현 지음, 한성희 옮김 / 김영사 / 202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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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표지부터 끌렸던 책, 디지털 디지털..

워낙에 아날로그적인 사람이라 이런 거 읽기 싫은데 ㅋㅋ

신청할 수 없었던 이유!!

제목에서 느껴지는 건.. 앞으로 다가올 시대..

어떻게 대비해야하는지.. 뭔가 그런 느낌이었는데

읽다보니 지금 조금은 혼란스러웠던 제게

딱 필요한 책이었어요~!


“당신의 DQ는 몇 점인가요?”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묻는 새로운 질문


DQ (Digital Intelligence)

보편적 윤리에 기반하여

개인이 디지털 생활을 성공적으로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적, 인지적, 메타인지적,

사회·정서적 역량을 포괄하는 역량.



저자는 각각의 주제마다 두가지의 다른 견해를 비교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A vs B

그렇다고

옳고 그른, 흑과 백의 논리가 아닌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의

스펙트럼 위에 놓인 두가지 다른 견해.

연구자의 입장에서의 저자의 세계관은 확률적 척도로

모두 회생, 흑백논리는 거의 없다고 해요.


지금 초등학교 세대를 뭐라고 부르나요?!

Z세대는 90년 중반부터 2000년 초반으로 알고 있는데

그 다음은?!

할머니와 전화할 때도 절대 귀에 대지 않는 아이.

하교후 전화도 꼭꼭 페이스타임 하는 아이.

로블록스, 제페토 등 게임에 푹 빠져있는 아이.

아이가 8살인데 조금 걱정 되는게 사실,

유튜브며 제페토, 로블록스까지.. 뭔가

너무 노출되어있는 딸램..

나름 시간이나 횟수에 제한을 두기도 하고

제페토의 경우 아이템을 만들어야 할 수 있다는

규칙 아닌 규칙을 두긴 했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안되는 건데.. 그거라도

해야 안심아닌 안심을 하는 ㅠㅠ


디지털, 4차산업혁명, 메타버스 등등..

다가올 미래, 어쩌면 이미 성큼 곁에 다가온 미래의 모습.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할지, 40년 가까이 차이 나는 아이

분명히 나와는 다른 시대를 살게 될텐데.

이 책을 보면서 정말 많이 알게 되었어요.

코로나19로 학교 입학하고

수업시간이 조정되고 하교시간도 달라져

혼란스러워 해서 핸드폰을 줬는데..

이제 하나하나 아이에게 어떻게 알려줄까

고민해봐야겠어요.


다양한 질문들과 그에 대한 생각.

한번도 깊게 생각해 보지 못했던,

또 궁금했던 사안들에 대한 답이 가득 담겨있는 책.


저자는 디지털 시민의식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합니다. 기술보다는 아이가 먼저이고,

기술과 경쟁시켜서는 안되며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는 디지털, 미디어 노출에 대해 경고합니다.



DQ월드는 8세에서 12세 아이들을 위한

디지털 시민의식 이러닝 프로그램이라고 해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사이트가 나오는데

제가 먼저 해보고,

기회 될 때 아이에게도 해보게 해야겠어요^^

귀여운 캐릭터들로

디지털 시민의식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어

아이들이 재밌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https://www.dqworld.net/


아이에겐 이미 스마트폰이 있고 ㅎ ㅓㅎ ㅓ..

어쩔 수 없지만,

두고두고 잘 보고 디지털 시민의식을 조금씩

심어줘야겠습니다 ^ㅡ^


-본 리뷰는 김영사에서 제공해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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