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마이 보이스
데라치 하루나 지음, 박우주 옮김 / 달로와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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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목소리로 나의 말을 한다는것
나를 표현 하는 것은 나를 허용하고 포용하는 일이다

그 표현이 어느 정도(범위)까지 나를 안전하게 지켜 줄 수 있는가 하는 것을 단번에 알아 질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매번 위협을 받으며 시도 하고 흠칫 놀라 물러서 더 닫아버리는 것을 반복해왔다.

키와역시…
무언가 이게 아니다라는 느낌은 있었지만
그저 좋은(?)상태를 깨고 싶지 않아
내가 표현 하는 것들이 상대방에게 닿지 않을까봐 지레 겁을 먹고
상대를 배려 한다는 명분으로
수십가지의 말할 수 없는 이유는 늘 있어 왔다.
하지만 결국 그렇게 말하지 않음은
나를 고립으로 몰고갔던건 아닐까 ?

소통 한다는 것
나의 목소리를 찾은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에 대한 이야기
멀리 있지 않고 그저 공기처럼 나를 감싸듯 나의 삶을 수놓는 패턴임을…

시행착오를 하며 그 적정선을 찾아가는 일
결국 나를 사랑하는 일은 모든 영역에 속해 있었다.

#헬로마이보이스 #달로와 #델라치하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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