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을 조금 바꿨을 뿐인데 잘 풀리기 시작했다 - 일, 관계, 인생을 바꾸는 40가지 작은 습관
사친 처드리 지음, 김은혜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새해를 맞이하며, 어쩌면 계획이 먼저가 아닐지 모른다.

나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건 나의 무의식을 지배하는 습관을 바꾸는 일

u  저자 : 사친 처드리

1973년 인도 뉴델리 출생

평범한 영업사원에서 수많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백만장자 사업가로 또 본인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유수한 기업의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그의 습관을 통한 인생의 부와 성공운을 부르는 비밀을 알려주려 한다.

저자의 배경으로 인해 일본과 인도의 문화적 색채가 혼합되어 있다는 느낌을 준다. 예를들어 인도의 명상을 통한 집착 버리기를 일본의 단샤리개념으로 녹여낸다. 자기개발도 콜라보레이션의 시대인가 보다. 두가지 문화가 융합될 때 좀더 보편적이고 강력한 메시지가 될 수도 있구나

어느 해보다 힘겨웠던 2020년이 가고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있다.

주위엔 어렵고 힘든 분들도 계시지만 코로나 덕분으로 호황을 누리는 분들도 속출하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서 내가 어떤 변화를 가져와야 할지 막막하다.

도대체 새해엔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한단 말인가?

어쩌면 계획이 먼저가 아닐지 모른다.

우리의 삶의 루틴(습관)이 변하지 않는 한, 내년도 후내년도 올해와 같은 해가 아니란 법이 있을까? 이미 다 알고 있지만 하지 않는 것, 그것을 행하지 않음으로 얻게 되는 대가는 매일을 쳇바퀴 돌며 성공에서 멀어져 가는 것이다.

흰두교 명언이나 중용에서 하는 말의 결은 약간 다를지 모른다. 하지만 여기서 강조하는 내용도 작은 것에서부터 진심을 다해 하라(do)’는 것이다.

힌두교 명언

마음을 바꾸면 태도가 바뀐다. 태도를 바꾸면 행동이 바뀐다.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뀐다. 습관을 바꾸면 인격이 바뀐다. 인격을 바꾸면 운명이 바뀐다. 운명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중용 23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베어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인도의 주가드 (jugaad) – 고난을 해결하기 위한 사고법

           적은 힘으로 많은 이익을 얻는다.
          
자신의 틀을 넘어선 발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유연한 생각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
          
심플하게 생각한다.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자신을 억제하지 않는다
          
자기효능감을 소중히 여긴다.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발견된 단순하지만 놀라운 비밀 : 우선 그들은 언제나 가능사고로 생각한다. 어떤 상황이든 반드시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행동한다. 또 성공한 사람들은 컴포트존을 싫어한다. 마지막으로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행동이다. (p.10 프롤로그 중에서)

제1장     잘 풀리는 사람은 항상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해야 하는데…’하고 싶어!’로 바꾸는 마법  
이렇게 바꿔 말해서 하기 싫은 일을 끝마치면 그 일은 하나의 성과이자 성공경험이 된다. (P.45)

제2장     잘 풀리는 사람은 익숙함보다 새로움을 즐긴다
컴포트존 vs 러닝존
한번쯤은 경험해 본적 있을 것이다. 정시 퇴근을 위해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하다 보면 어느새 일의 결과물도 만족스러웠던 적이. 적당한 스트레스가 일의 능률과 성장을 가져온다. 저자는 과감히 말한다 컴포트 존을 벗어나 러닝존으로 가라고!!
따로 본적 없는 지인과의 대화는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된다.
루틴을 의심하는 것이 컴포트존에서 벗어나기 위한 첫걸음!

제3장     잘 풀리는 사람은 행동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마이클 A. 싱어의 될일은 된다에서 자기에게 오는 모든 일을 yes로 받아 들였을 때 그 결과는 놀랍다. 내맡기기 실험이라고 명명된 이 행동 패턴은 나에게 오는 기회를 기꺼이 받아들일 때 선물 같은 결실이 나에게 온다는 우주의 법칙을 설명한다. 심사숙고 하고 돌다리를 두들겨 보고 일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에게 오는 기회의 가치를 충분히 판단하고 진행하기에는 속도의 문제가 뒤따른다는 것이다.

일단 움직이고 방법은 그 후에 생각해라. 속도가 운을 끌어당긴다.

제4장     잘 풀리는 사람은 무조건 잘되는 이유를 만든다
진심으로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자산을 목표만큼 키우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하나씩 실행한다. 한편 막연하게 언젠가 부자가 되고 싶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위험을 무릎쓰지 않으며 편안함만 추구한다. 이런 사람은 1년에 몇번은 복권 맞는 꿈만 꾼다.
진심으로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돈을 늘리는 방법을 생각하고, 그렇지 않는 사람은 돈이 늘어나는 방법을 생각한다.
환경은 반드시 사람에게 발견과 깨달음을 준다.
성공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좋은 운을 가져다주는 환경에 자신을 두어야 한다. (p.114)

성공환경저자는 말한다. 성공으로 가기 위한 환경을 주도적으로 만들라고
성공한 사람들, 되고자 하는 사람들, 긍정적인 사람들, 나를 물어볼 수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체험하는 것들도 나를 만든다. 양질의 환경은 때로는 낭비처럼 보이지만, 그 환경을 통해 창출해 낼수 있는 부가가치를 따져 본다면 오히려 몇배의 성과를 거둘 수도 있다. SNS까지도… #운이좋은사람 #작은습관 #MAKELUCK 과 같은 해시태그를 이용해 긍정에너지를 나누고 불러모은다.

잘 풀리는 사람은 돈을 제대로 쓸 줄 안다
돈을 벌기위해서는 우선 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버려야 한다.
저자 역시 돈을 대하는 기본 태도부터, 지출에 대한 세세한 내용을 확인할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반대의 개념으로 시간과 공간을 살수있는 지출방법의 활용도 중요하다. 무조건 아끼는 것이 부자가 되는 길이 아니라는 점.
아울러 기억해야 할 사실은 배푸는 사람에게 운이 따르는 법이다
꼭 액수가 커야할 필요는 없다. 또한 꼭 금전적 가치일 필요도 없다. 하지만 본인이 가진 어느정도의 수입에 대한 어떤 방식으로든 기부를 권유한다.
작은 기부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행운은 나에게 되돌아온다.

제5장     잘 풀리는 사람은 자신의 팬을 많이 만든다
-
인맥의 중요성 (B 2 C 가 아닌 B 2 F ;business to fan)
만나는 사람과의 첫인상의 중요성, ‘겉으로 보여지는 것이 전부라는 말이 유행 할 정도로 우리는 사람들과 만남 속에서도 순간의 선택으로 그 사람과의 인연이 결정되는 속도 속에 있다. 그럼 우리는 사람을 어떻게 판단 할수 있을까 그것이 전부는 아니라 할지라도 대부분일 수는 있는 것이다. 그 위에 태도나 몸가짐, 화법 그리고 미소를 장착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 한방 강력한 무기는 좋다라는 진심이 상대방의 마음을 녹여 나의 응원군이 되게 만드는 것.

6 잘 풀리는 사람은 일상을 루틴화한다
습관, 루틴 성공한 사람들의 열쇠에 꼭 등장하는 단어이다. 긴 시간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1, 3분의 시간들이 기본이 된다.
이 습관들은 하루를 만들고 그 하루들이 모여서 나를 만들고, 나의 부를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7장 잘 풀리는 사람은 감사의 마음을 중요히 여긴다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된다는 것. 본인의 인생이 풍요로워 진다. 우선 물질적 풍요를 원하겠지만, 어쩌면 우리는 마음의 풍요를 더 챙기지 못하고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차원에서도 마지막에 말해주고 있는 감사의 마음은 우리가 잘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백그라운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어떤 말마다 감사합니다로 끝을 맺는 후배가 있다. 첨엔 뭐 저런거 까지 감사를 이야기 하나 하는 마음에 불편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후배의 감사가 목소리로 전달되는 그저 감사한 표현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감사 임을 느낄 수 있었다. 모든 일을 그렇게 감사로 받아들이고, 기꺼이 응할 때 우리에게 성공이라는 목표의 과녁은 아마 조금 달라져 있지않을까?

책장을 덮으며

[배움]

잘풀리는 사람의 공통적인 법칙들을 알려준다. 성공으로 가기 위한 소소한 tip을 배울수 있다. 그중에서 나에게  와닿는 팁이라면 몇가지 메모해서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놓고 활용할 수 있겠다.  그런 작은 팁들이 40여가지 인데, 이 모든걸 다 하지 않아도 된다. 자기 입맛에 맞는 것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내것으로 만들기. 그것이 중요해 보인다.

[느낌]
쉽게 읽힌다. 책 속에 어려운 이론이 있는 것이 아니다. “아주 조금만이라고 강조한 이유일 것이다. 간단한 습관, 마음가짐, 작은 시도 들로 습관을 만들기를 권유한다. 어쩌면 마인드 셋에 가깝다.

[실천]

이 책은 오롯히 실천과 관련된 책이다. 새해맞이 계획 세우기에 앞서 성공으로 가기위해 바꾸어야 할 나의 습관은 무엇인지 점검해 보고 나의 무의식으로 하는 패턴들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일. 이 책을 가장 잘 활용할 방법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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