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벨상을 꿈꿔라 6 - 2020 노벨 과학상 수상자와 연구 업적 파헤치기 ㅣ 노벨상을 꿈꿔라 6
이충환.박응서.한세희 지음, 조규봉 감수 / 동아엠앤비 / 2021년 3월
평점 :
안녕하세요, 호곤별다방입니다.
오늘은 2020 노벨 과학상 수상자와 연구 업적을 파헤치는 책, <노벨상을 꿈꿔라 6> 소개해 드릴게요.
책사진은 제 블로그에 많이 있어요^^
https://blog.naver.com/zest/222304026597
우선 '노벨상을 꿈꿔라' 라는 책을 만든 분들도 궁금해 먼저 살펴볼게요.
지은이는 3분이나 되네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421/pimg_7863541662920787.jpg)
이충환님은 서울대 대학원에서 천문학 석사, 고려대 과학기술학협동과정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해요. 현재 과학 콘텐츠 기획, 제작사 동아에스앤씨의 편집위원으로 일하고 계시는 분이라고 해요.
박응서님은 고려대 화학과 졸업 후 과학기술학 협동과정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받은 분이라고 해요. 현재 머니투데이방송 선임기자로 일하고 있다고 해요.
한세희님은 연세대 사학과와 동 국제학대학원을 졸업하신 분이에요. 현재 MIT 테크놀로지 리뷰 코리아에서 글로벌테크 소식을 전하고 계시는분이에요.
이 책의 감수를 맡은 조규봉님은 서울대에서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화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으신 분이에요.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연구원을 하다가 서강대 화학과 및 바이오 융합 전공의 교수가 되었다고 해요.
천문학, 화학, 과학기술학, MIT 테크놀로지, 바이오 융합 교수님까지 무언가 과학적인 분들이 모여서 만든 책이니 과학적인 내용이 가득할 것 같아요. 이제 '노벨상을 꿈꿔라' 책으로 들어가 볼게요.
2020년 작년 한 해 우리는코로나 19로 인해 여러가지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지만 과학계에서는 여전히 끊임없는 연구과 발견으로 그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노벨상 수여가 있었다고 해요.
예전과는 달리 정상적인 오프라인 시상식을 거행한 게 아니라 TV중계를 통해 수상자들이 각각의 장소에서 상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2020년 노벨 문학상을 수여한 분은 '루이즈 클릭'이라는 분인데요. '눈풀꽃'이란 시 몇 구절을 함께 읽어볼게요.
'나 자신이 살아남으리라고 기대하지 않았었다. 대지가 나를 내리눌렀기에(중략)
가장 이른 봄의 차가운 빛 속에서 다시 자신을 여는법을 기억해 내면서.
나는 지금 두려운가. 그렇다.
하지만 당신과 함께 다시 외친다. 좋아, 기쁨에 모험을 걸자!
새로운 세상의 살을 에는 바람 속에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할 만 한가요.
저는 기쁨에 모험을 걸자는 말이 마음에 드네요.
과학 부문 노벨상에 대한 우리 대한민국의 갈증은 매우 심한 편이라고 해요.
2020년에도 노벨 화학상 분야에 한국 과학자가 유력 후보로 거론만 되고 수상자 명단에 오르지는못했다고 해요.
미래에 언젠가 이 책을 읽고 있는 여러분 중의 한 사람이 노벨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해요. 우리 어린이들 화이팅!!
차례를 살펴볼게요.
2020년 노벨상, 2020 노벨 물리학상, 2020 노벨 화학상, 2020 노벨 생리의학상으로 나뉘어 있어요.
매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던 노벨상 시상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에 2020년에는 취소되었다고 해요. 노벨상 수상식이 취소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 이래 처음이라고 하네요. 80년가까이 이변없이 이뤄지던 노벨상 수상식이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되었어요.
2020년 12월 10일 노벨재단은 스톡홀름 시내 콘서트홀에서의 노벨상 시상식을 취소하고 TV중계로 시상을 댗체했다고 해요. 이전에는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메달과 상장을 받았는데 2020년에는 그러지 못했다고 하네요.
여기서 잠깐, 노벨상을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살펴볼게요.
스웨덴의 발명가이자 화학자인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만들어진 것으로 세상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이라고 해요.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해 많은 재산을 모은노벨은 '남은 재산을 인류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상으로 주라'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고 해요. 노벨의 유산을 기금으로 1901년부터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문학, 평화 다섯 부문에 대해 시상하다가 1969년부터 경제학상이 추가되었다고 해요.
노벨상의 시상식은 노벨이 사망한 12월 10일에 열린다고 해요. 노벨상의 수준을 높여가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지금의 노벨상을 있게 한 것이라고 해요.
2020년에는몇 명이 노벨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을까요?
제 글 맨 아래에 정답이 있어요^^
최근에는 과학상이나 경제학상에서 여러 명이 함께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 분야에 최대 3명까지 동시에 받을 수 있다고 해요. 훌륭한 업적을 남겼어도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은 상을 받을 수 없다고 하네요.
수상자를 선정하는 곳은 분야별로 정해져있다고 해요.
물리학상과 화학상, 경제학상: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
생리의학상: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
문학상: 스웨덴 한림원
평화상: 노르웨이 의회에서 지명한 위원 5명으로 구성된 노벨위원회
모든 수상자는 매년 10월초에 발표한다고 해요.
노벨상을 수상하면 무얼 받을까요?
노벨상 수상자들은 메달과 증서, 상금을 받는다고 해요.
증서는 단순한 상장이 아니라 그 해의 주제나 수상자의 업적을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전문작가가 그림과 글씨로 표현한,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 할 수 있다고 해요.
상금은 매년 다를 수 있는데, 2020년 노벨상의 상금은 2019년보다 100만 스웨덴 크로나가 더 늘어난 1000만 스웨덴 크로나라고 해요. 우리 돈으로 치면 약 13억원~이라고 해요. 공동 수상일 경우에는선정기관에서 정한 기여도에 따라 수상자들이 나눠 갖는다고 해요.
노벨상 수상자의 상금이 생각보다 많은데요. 와~ 우리 아이들 도전!!
이제 2020년 노벨상의 특징을 알아볼게요.
여성 수상자가 4명이 나왔다고 해요. 무려라는 표현을 보니 예전에는 주로 남자들만 수상했던 모양이에요. 여자인 입장에서 무려라는 표현은 좀 못마땅하네요. ㅠㅠ 암튼 여자 수상자도 늘었다니 다행이에요. 남/녀 구분해서 똑같이 주면 안될까요^^
2020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미국 시인이자 예일대 영문학과 교수인 '루이즈 글릭'이라는 분을 살펴볼게요. 글릭 교수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 가운데 16번째 여성 수상자이며 역대 두 번째 여성 시인이라고 해요. 1943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글릭은 유태인 부모에게 어린 시절부터 그리스 신화를 듣고 자랐다고 해요.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 현대문학에서 가장 유명한 시인의 하나라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고 해요. 글릭 교수의 작품 세계는신화와 고전 작품에서 자극을 받았다고 해요.
아베르노, 아킬레스의 승리, 독실하고 고결한 밤, 야생 붓꽃 이라는 작품이 있다고 해요. 정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글릭은 대학 강단에 섰고 미국 의회도서관에 자문도 하고 결국 노벨 문학상까지 받게 되었다고 해요.
노벨평화상은 유엔 세계식량계획(UN WFP)에 돌아갔어요. 수상은 데이비드 비슬리 WFP 사무총장이 했다고 노벨재단이 밝혔어요.
노벨 물리학상은 블랙홀의 존재를 밝힌 로저 펜로즈 교수, 라인하르트 겐첼 소장, 앤드리아 게즈 교수 3명에게 돌아갔어요.
노벨 화학상은 DNA 교정하는 도구를 만든 여성 과학자 2명에게 돌아갔다고 해요. 에마뉘엘 샤르팡티에 소장,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가 그 주인공이에요.
노벨 생리의학상은 C형 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한 3명의 과학자에게 돌아갔어요. 하비 올터 부소장, 마이클 호턴 교수, 찰스 라이스 교수가 그 주인공이라고 해요.
2020년 노벨상 수상자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표로 정리해 두었네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421/pimg_7863541662920788.jpg)
사진도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책에서 꼭 확인해보세요~^^
'이그노벨상(ig Nobel award)'을 알고 계시나요? 저는 처음 들어봣는데요. '괴짜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이그 노벨상'은 미국 하버드대의 과학 유머잡지의 편집부와 기자, 과학자, 의사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매년 전 세계에서 추천받은 연구 가운데 가장 기발한 연구를 선별해 수여한다고 해요.
악어에게 헬륨 가스를 먹이면 어떤 목소리가 나올까요?
살아있는 지렁이에게 고주파를 가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처럼 다소 엉뚱해보이는 궁금증의 답을 찾기 위해 연구한 과학자들이 받는 상이라고 해요. 시상식은 미국 하버드대의 샌더스 극장에서 매년 9월에 열리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만 생중계 되었다고 해요. 진짜 노벨상 수상자들이 시상자로 참석하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영국 맨체스터 대의 안드레이 가임 교수가 온라인 시상에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고 해요.
가임 교수는 2010년 그래핀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고, 2000년엔 개구리를 공중 부양시킨 연구로 이그 노벨상도 받은 바 있는 특이한 이력의 과학자예요.
2020년에 수상한 재밌는 괴짜 노벨상, 이그 노벨상의 내용은 '노벨상을 꿈꿔라6'에 자세히 나와있어요. 이그 노벨상 수상자도 사실은 각 분야에서 실제 진지한 연구를 하는 학자라고 해요.
이렇게 재미난 이야기를 읽고난 뒤에는 '확인하기' 페이지가 있어요.
문제를 내고 정리할 수 있어요. 역시 과학자들이에요. 그냥 넘어가지 않아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421/pimg_7863541662920790.jpg)
바로 정답도 나와 있으니 궁금해 하지 않아도 돼요.
다음으로는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수상자 세 명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있어요. 사전지식도 알려주고요. 과학에 대한 흥미, 실제 연구하는 사람들의 사진을 보면서 더욱 과학자가 친근하게 느껴지는 책이에요. 저희 딸은 영어보다 과학이 좋다고 하는데요. 이 책을 보면서 얼마나 괴짜 과학자가 많은지, 재미난 연구를 하면서도 상을 받을 수 있는지 알려줘야겠어요.
읽다보니 노벨상 별거 아닌데?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하하
사진을 보면 우리가 영화에서 보거나 많이 접해본 사람들 같아요. 별거 아닌 사람도 대단한 노벨상을 받았는데 나라고 못하겠어? 라는 마음이 생기도록 우리 아이들이 자주 지나가는 길에 책을 놔둬야겠어요. 너도 할 수 있어~^^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421/pimg_7863541662920791.jpg)
진짜 책은 가볍지만 뜻은 가볍지 않는 '노벨상을 꿈꿔라6'은 과학자가 꿈인 아이들에게 강추해요~
처음에 시작하며 낸 퀴즈 정답 알려드리며 서평 마무리할게요~
2020년에 노벨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사람은 모두 11명이에요.
#협찬 #호곤 #책세상맘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