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현재 과도기인 우리나라 교육계에서 40년동안 교편을 잡은 국어교사의 이야기.

가장이 된 본인의 가정사부터, 교사로 지내며 유의미했던 순간,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 퇴직의 순간,
현재 교직에 계신 선생님들에게 하고 싶은 말, 현 제도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등 교사로 지내며 전하고 싶었던 모든 이야기가 들어있다.

전국의 국어교사들과도 시 모임을 가지며 시 공부도 하며, 현 교직생활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소년원에 들어가 있는 아이들과 한 달에 한 번씩 편지를 나누며 마음을 다독여주고, 청소년 회복센터 지원 단체인 '만사소년'을 통해 위기 청소년과 일대일로 8박 9일 도보여행을 떠나는 등 학교 안팎으로 청소년들의 안정과 행복을 위해 참 많은 노력을 해왔음을 느꼈습니다.

책을 읽으며 아이들에 대한 마음이 느껴져 애틋한 마음에 눈물을 짓기도 했지만, 그 나이대의 천진난만함에 슬그머니 웃음도 지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교사뿐 아니라 우리 사회 모든 어른들이 한 번쯤 읽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언젠가 또 이 책을 꺼내들 순간이 올 것 같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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