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랑 딱 맞는, 그리고 집에서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맛을 누리고 싶은 자를 위한 <집에서 외식>-제목 그대로 휘황찬란하게,집에다 맛집을 늘어놓고 싶었지만,1월 첫날부터 급체+소화불량으로 늘어진 탓에 딱 한 그릇만-참치를 좋아하지 않은 탓에,레시피를 보면서 다른 걸 대체할 수 없을까? 하면서 고민하다가 엔쵸비 파스타를 떠올렸다. 참치가 되면 엔쵸비도 될테고, 그럼 집에 있는 (그냥꽁치의) 꽁치도 가능하지 않을까?-참치에서 꽁치만 바꿨을 뿐이고,마무리 치즈도 까먹었지만..(또르르)그래도 내가 만든 파스타들 중 오늘이 제일 맛있었다!(근데 플레이팅… 너무 마음에 안 드는데.. 휴우.. 눈 감아ㅠㅠ)-요리 비전공자가 집에서 따라하기 좋게, 재료들도 팬트리나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그리고 요리의 킥들도 코멘터리처럼 적혀있어서-요리의 변주를 주어도 포인트를 잡아서 해보니실패하지 않는 요리의 완성.이젠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LA갈비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