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저트 - 우리 집이 베이커리로 변신하는 레시피
우치다 마미 지음, 김유미 옮김 / 테이스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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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트북스 계정에 신간 소식으로 홈디저트를 본 순간,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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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사람들은 내가 요리 잘하는 줄 알지만,
사실 난 베이킹을 진짜진짜진짜 못한다ㅠㅠ
베이킹 할 때마다 좋은 재료들을 저 지경으로 만든 탓에,
매번 버려지는 좋은 재료들에게 RIP를 읊조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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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역시 사진으로 담을 수 없을 만큼 망했다>~<
급한 마음에 홈디저트 책을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플럼가르파초”
하지만 플럼 철이 아니라서 플럼은 제외하고 나온 재료들 탈탈탈.
누룩소금도 내게 존재하지 않아서 패스,
이집트 고추시럽도 존재하지 않아서 대신 크러쉬드 페퍼 한큰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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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파초 순서를 보면서 토마토 주스랑 대체 뭐가 다른 걸까 진지하게 고민했었는데- 한 입 먹어보곤, 내가 만든 거라고? 토마토가 이렇게 맛있게 변신한다고? 와, 플럼까지 들어갔다면 나 기절했겠네, 맛있어서…! 라며 놀라움의 연속이었던! (심지어 늘 망하던 디저트 섹션에서 성공이라니..!! 더더더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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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디저트는 계절별로 네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래서 각 계절의 제철 재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레시피가 제공된다. 재료가 특이하거나 방법이 복잡하지 않아 따라하는 데 힘들지 않다. (베이킹에 절대적 최약체인 내가 문제ㅠㅠ) 그래도 가르파초는 대성공♥︎ 가르파초 덕분에 우리 집 부엌이 베이커리&브런치 카페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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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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