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교과서 - 꿈을 이루는
하라다 다카시 지음, 김하경 옮김 / 혜문서관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성공, 그것은 누구에게나 가슴 설레이는 단어일 것이며, 누구에게나 인생의 목표가 될 수 있는 단어일 것이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은 '성공하기 위하여'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며, '자신의 삶을 성공한 삶으로 만들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 힘과 열정을 쏟아붓곤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공은 무엇일까?
물론, 개개인마다 모두 그 정의는 다르겠지만, 이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성공을 정의하고 있다.
"성공이란 자신에게 가치 있는 일을 목표로 설정하여 정해진 기깐까지 달성하는 것이다"(p.17)
이 책의 저자인 하라다 다카시씨는 '카리스마 체육교사', '마쓰무시 중학교의 기적'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체육특기생 하나 없는 마쓰무시 중학교에서 7년동안 전국대회 육상 부문에서 13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기 때문인데, 이는 위인, 성공한 인물들을 분석하여 '항상 성공하는 공통의 비결'을 찾아 '성공의 기술'로 정리하고, 그것을 개개인에게 가르치고 스스로 점검하게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한다.

이 책은 성공으로 가는 과정을 총7개의 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자신의 셀프 이미지를 끌어내 구체화하는 단계인 Dream 단계,
꿈을 구체적인 목표로 바꾸는, '목표 설정'의 단계인 Goal 단계,
자신의 능력과 에너지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여 목표달성의 확률을 높여주는 Plan and Check 단계,
'기일목표'와 '반복적인 목표' 설정을 통하여, 작은 성공을 반복시켜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주는 Do 단계,
성공하려는 열정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강한 의지의 수반을 통해 목표를 계속 확인해 포기하거나 잊지 않도록 하는 See 단계,
멘토의 격려가 있을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 인정받는 사람이 되는 Share 단계,
적고, 실천하고, 반복함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고 더 큰 목표로 향하게 하는 Achieve 단계,
이 일곱가지 단계가 저자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성공으로 가는 과정인 것이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One way communication'으로서의 책이 아닌, 'Two way comminication'을 이끌어내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각 파트의 뒷 부분에 그 파트에서 배우거나 익힌 내용을 토대로 직접 적으며 채워갈 수 있는 공간인 '적어보자'가 마련되어 있어, 거기에 자신의 꿈, 결심한 날짜, 달성기일, 목표, 당면목표, 성공분석, 실패분석 등을 적도록 해놓은 것이다. 이를 통해 각 독자는 그저 마음 한 켠에 위치했던 자신의 성공과 관련된 모든 것을 보다 구체화하고, 상세화하여, 보다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점은 이 책은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예를 들어, 큰 성공을 꿈꾸는 이들에게도 이 책은 유용할 것이지만, 당장에 자신의 오래된 습관 등을 고치고자 하는 사람들도 이 책이 알려주는 방법과 과정을 차근히 하나씩 따라하다보면, 보다 쉽게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바를 얻을 수 있을 듯 하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특정 표현-예를 들면 '항상 성공하는 사람이 5%, 항상 실패하는 사람이 95%다'라를 표현이나, '20년간 3만명 가까운 사람들을 지도하면서 검증된 바이다' 등의 표현 같은-이 너무 자주 나와, 그것을 주입시키고자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었으며, 책 내용 중간중간 일본 출신 운동 선수의 예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그들을 잘 알지 못하는 나에게는 다소 거리감 있는 예로 느껴질 때가 많았던 듯 하다.
 
이 책을 마무리하는 표현으로 서평을 마치고자 한다.
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Giv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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