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목이 영두씨는 자기 세계가 분명한 사람이라고 그랬거든. 시간이든 생각이든 한번 하고 버리는게 아니라 남겨두었다가 거기에 다시 시간과 생각을 덧대뭔가 큰 걸 만들어가는 사람 같다고. -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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