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 구조는 아주 복잡하고 난해하지만 단순히 생각하면 의외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인간의 행동을 크게 나누면 2가지밖에 없다. 쾌감을 추구하거나 불쾌함을 회피하는 것. 쾌감자극을 받으면 도파민과 엔도르핀이 나온다. 이것들은 기억력과 학습능력, 상상력 등 뇌 기능을 크게 높여준다.
반대로 불쾌자극을 받으면 노르아드레날린,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이것들은 집중력, 순발력을 높여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게 해준다. 다만 지나치게 오래 분비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높이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몸과 마음을 망쳐놓는다.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뇌 내 물질을 적당량 분비시키려면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이 꼭 필요하다. 밤에는 멜라토닌으로 숙면을 취하고, 오전에는 세로토닌을 활성화시킨다. 낮에는 아드레날린 덕분에 열정적으로 일하고, 밤에는 아드레날린 스위치를 끄고 푹 쉰다. 이러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면 일도 열심히 하고 휴식도 충분히 해서 다음 날도 100% 열정적으로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