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끝내는 독학 베트남어 첫걸음 나혼자 끝내는 독학 첫걸음 시리즈
이현정 지음 / 넥서스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의 잡다한 취미 생활에 또 한가지가 추가되었다.

그것은, 어학 배우기.^^

가족 여행에 아이 독감 때문에 정신 없다가 결정적으로 나까지 심하게 독감을 앓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시작이 많이 늦어졌지만..

오늘 드디어 책의 첫장을 펼치게 되었다.

요즘 베트남 여행도 자주 가는데, 다음 번 여행엔 당당하게 베트남어로 말해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가져보며..



정말 18일만에 완성할 수 있을까?!

기대된다.



오늘은 첫 시간.

문자와 발음을 공부하는 날이다.

베트남어의 자음과 모음 성조 체계가 궁금했었는데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되어 있다.

베트남어는 성조가 있는 점에서 중국어와 비슷한데,

중국어에는 4성이 있는 반면, 베트남어에는 6성이 있다.

또, 중국어는 성조가 없는 것은 성조의 범주에 넣지 않는데 비해,

베트남어에서는 성조가 없는 것도 성조로 여기는 게 특이했다.

그리고 베트남어에서 성조가 없는 것은 중국어의 1성과 가깝다는 사실이 재미있었다.



자음과 모음에서는, 우리나라의 받침과 같은 역할을 하는 '끝자음'이 따로 있다는 게 신기했다.

아직은 어느 자음이 어느 모음과 결합하는지, 끝자음일 때 어떻게 발음이 바뀌는지 헷갈리지만.. 공부하다보면 차차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



유튜브 동영상강의와 함께 하니 더 알기 쉬운 둣하다.

요즘은 혼자 언어를 배우고 싶을 때도 참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잘 되어 있는 듯하다.



베트남도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나라인지 몰랐다.

중국은 땅이 넓어서 56개 민족이라 하더라도, 베트남이 54개 민족인 줄은 처음 알았다.

생각해보니, 여태까지 베트남에 대해서 모르는 게 너무 많았던 것 같다.

챕터가 끝날 때마다 나오는 요런 문화 코너 좋다. ^^

아이를 키우면서 변수도 많고, 내가 할 수 있을까 약간의 걱정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18일 정도면 부담없이, 무리없이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닐까 싶다.

자, 이제 시작했으니 18일 동안 조금씩 꾸준히 달릴 일만 남았다.

화.이.팅! ^^

본 글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블로그에는 2일차부터 계속 될 예정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