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신나는 일 없을까? 비룡소의 그림동화 305
피터 스피어 지음, 연우 옮김 / 비룡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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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신나는 일 없을까~? - 피터스피어 [비룡소]

아~~ 심심해~ 요즘 하윤이 입에서
자꾸 자꾸 새어나오는 말 중에 하나에요.

한장 한장 넘겨보니 어느집이나 부모도,
아이들도, 다 비슷하구나 싶어지는 장면도 보이고요.

사는 모습은 비슷하다 싶다가도,
오~ 어머나.. 헐.. 어쩌나.. 싶어지는?
여러감정이 뒤섞인 책이었어요 ㅎㅎ

엄마의 입장에서 보았으니까요.
아이들이 너무 심심해서. 뭘 만들기로 해요.
표지에서 보면 뭘 만들었는지 알겠죠? ㅎㅎ

집 창문까지 뽑아들고
온 집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들면서도
필요한 재료를 찾아 비행기를 만들어요.

엄마의 시선으로 저걸 어째.. 싶은 순간도..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어땠을까요?

우와! 이럴수가! 이렇게 놀라운일이!!
저걸로 만들 수 있다고?
와.. 정말?
그야말로 창의적인 생각을 열어주게 되는거죠.

우리집안의 물건이 늘 그자리에 있던
이제 그 물건으로만 보이지 않게되는 ~
저걸로 뭘 만들 수 있을까?
이런 상상력을 달아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는 그림책인것 같아요.

아직 하윤이와 읽어보진 않았지만~
이 책을 보고 어떤 반응을 할지 정말 궁금합니다.

이후의 행동도 기대되는♡
빨리 같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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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 전면개정
박철범 지음 / 다산에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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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더더욱 간절한 외침!! 자부이고싶다!!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이 책을 한달전 즈음 읽고 후기를 이제야 등록합니다.

기획하는건 좋아하면서 계획을 세밀하게
구체화하지 못해서 늘 큰 계획만 댬아두고
그때 그때 닥치는대로 삘 받는대로 행하는 자.

하하하.. (반성합니다.)

그래도 세밀하게 계획을 세워보기로 맘 먹었으니
어쨌든 조금은 나를 알고 대처를 하기로 했으니..

자기발전이 된 게 맞겠지요.? 으흐흐..

저는 요즘.. 나 스스로 중심을 잡고 단단해지려고
자아 성찰을 위해 스스로를 관찰하고, 고찰하고, 통찰해보려 노력중인데요. 

생각할수록 아직도 많은 성찰이 필요한 저더라구요.

왜 내가 이럴땐 화가 날까?
어떨때 나는 예민해질까?
내가 중요시 여기는 가치는 무엇인가?
나는 왜 그 말투가 거슬리는 것인가..?
청각에 예민한 이유가 뭘까?
주말마다 화가 나는 이유는?!
요즘 이루마 연주곡을 들어야 안정이 되는 이유는?

생각하다 나는 아직 나를 뛰어넘으려면 한참 부족하구나... 하는 결론을 내렸어요.

이유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성찰이 필요하고
그것들을 다 걷어내야겠지만 .. 

걷어내야 햘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햐는 결론인거죠 .

그러니 시시때때로 별거 아닌 말과 말투에도 날이 서니 말입니다. 

그게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라 더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으흐흣.

세상의 경험치를 더 올려야하나봐요.
언젠가 분노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내가 되어 있길 바라며..!! 

오늘도 나를, 나의 일을, 나의 깊어짐을 위해 부단히 공부합니다.


저도 고3때 공부의 맛을 제대로 알아버렸었는데

그때 느꼈던 옳다구나 싶었던 말들을 다 담아내신거 같아요.


당시의 나는 왜 그 마음들을 다 담아낼 생각을 못했을까... 싶었네요. 으하하!

내가 공부하며 느꼈던 그 마음들과 함께 도움을 전하고픈 마음 또한 있었음이 

어렴풋이 스치는데 말이지요..ㅎ


결국 쓰기의 첫발을 내딛지 못했던 것이겠지요.


역시 생각만으로는 결과에 닿을 수 없다. 

실행해야만 도달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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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동물원 비룡소 창작그림책 72
연수 지음 / 비룡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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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보이는 일상에 무슨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왜 밤일까? 왜 밤을 그렸을까?

하윤이의 질문으로 시작된 표지에서부터 
동물원의 숨겨진 밤 풍경을 따라 이야기를 찾아보았어요.

하마엉덩이는 오딨을까요~?
엉덩이 엉덩이~ 노래 부르면 두 아들은 숨은그림찾기 하듯

자기가 먼저 찾겠다고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듭니다.


 

아싸 내가 먼저 찾았다~!

그럼 다음은 ~~ 기린~? 있을까요 없을까요?

요기요~!

저희집 잠자리 독서시간은 늘 이렇게 시끄럽습니다.

이 그림책은 그림속에 숨어든 동물들 찾기와~
그 속에서 풍기는 추억맛도 있습니다.

소풍가서 먹었던 도시락.
엄마 몰래 하던 오락기.
망치로 때려잡던 두더지게임.

그리고 아파트가 빽빽히 들어선 도시가 아니라
옥상 가득 집들이 붙어살던 추억이 한가득♡

밖에서 먹는 도시락이 더 맛있다는데
밖에서 도시락 먹는 건 누구일까요?
코끼리코도 슬그머니 보이는데 
작가님의 센스가 느껴지는 장면과 글이었어요.

4살 꼬맹이는 열심히 동물찾기놀이로.

8살 초딩은 왜 가출을 했을까? 궁금증으로
집으로 돌아갔을까? 질문을 쏟아내며

40살 넘은 엄마는 추억냄새로 
몽글몽글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그림책이었어요.


 

스테디셀러 그림책을 좋아하던 제가
요즘 우리 작가님들의 그림책이 부쩍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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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드로우 - 나만의 길을 찾을 때까지 인생의 레버를 당기는 법
드로우앤드류 지음 / 다산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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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레버를 당겨보고 싶을 만큼의 의지를 전달받았습니다!

내가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두려운 마음 대신
설리는 마음으로 레버를 당긴다.

내 인생의 럭키드로우를.

이 책의 앞 부분.
딱 몇장의 에필로그에서 이미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받았어요.

그 감흥을 가지고 읽으니 술술 읽히더라구요.

매일 읽고 싶은 책이 많아서 이책 저책 조금씩 읽다보니
하루면 다 읽을 만큼 술술 읽히는 책이었는데!
필사도 할겸 천천히 아껴가며 읽었답니다.

요즘 나의 마인드에 가까운 책들이 끌리는 법이지요.
웰씽킹 이후로 나의 마음에 의지를 다져준 책이었어요.

맞아맞아 고개를 끄덕이며
나 생각보다 잘가고 있었구나! 하며
스스로에게 위안이 되어준 책입니다.

부러운게 있다면 작명의 센스? ㅎㅎㅎ

전 생각나는건 하윤하민맘.. 아이들 이름뿐인데.
드로우앤드류 라는 이름도 자신만의 개성이 묻어난 센스돋는 이름!
참 잘지었다..! 그 센스가 참 부러웠어요.

바꿔말하면 나는 아직 나에 대해 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까요?
아님 그런 센스는 타고 나는 걸까요? ㅎㅎ
어쨌든 나에 대한 리서치는 더 필요한걸로 결론을 내고!

나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때때로 ..
언덕을 넘을때마다 가져야겠구나.. 싶었답니다.


이 책은 시작하고자 할 때 의지 다지는데 좋아요!

진정한 나를 찾아가고자 하는 분들께
포기하고 싶어지는 분들께
의지를 다져보고 싶을때 펼쳐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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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장수 고양이 씨씨 비룡소 창작그림책 73
김송이 지음 / 비룡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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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파스텔의 따스함이 물씬 묻어나고요.
고양이 씨씨가 따스한 이야기도 들려준답니다.

비룡소 출판사의 창작그림책 무려 73번!
신간 국내창작 그림책이네요!!

제가 얼마나 자주 말했으면
"엄마가 좋아하는 비룡소 출판사네?"
라고 말하는 아들..ㅎㅎ

응.. 엄마 비룡소 출판사 책은 그냥 좋아.. 😳

김송이 작가님의 첫 창작 그림책인데요.
오일파스텔로 이렇게 섬세한 채색이 가능한지
오일파스텔 초보자는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어요.

그림책 표지보고 이야기를 먼저 나눠보아요.
본문 들어가기 전 꼭 필수로!
이야기를 나눠야 아이들의 흥미도 업!
집중도도 확 올라갑니다!

"씨씨가 누구일까~?"
"고양이는 손님일까?"
"고양이가 뭐하고 있어~?"
🙋‍♂️모자 쓰고 있어!!
"여기는 어디일까~?" 물어보니
🙋‍♂️씨씨네 모자가게!!!

뒷표지를 보니 씨씨의 메세지가 적혀있었어요.

멋진 것도 중요하지만 누군가를 위해
가장 필요한 모자를 만들고 싶다는 씨씨.

🙋‍♂️아하! 고양이가 씨씨구나



면지는 따뜻한 색감의 길이
부드럽게 그려져 있어요!

벽돌색! 지붕색! 나무!
마을의 색감들이 너무 따스해요♡
오일파스텔의 부드러움도 전해지고요!
따스한 내용과 너무 잘 어울리네요.

인기가 많아서 멀리서도 찾아오는
유명한 모자가게 주인이에요!

씨씨가 왜 인기가 많을까? 싶었는데
얼굴에 점 많은 부인을 위해
씨씨가 모자를 만들어줍니다

점을 가려줄 수 있게 점 인듯 아닌듯
열매 장식으로 꾸며주는 센스!!

손님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아름답게 만들어주다니
인기가 없을 수 없겠네요.
그러던 어느날,

슬퍼하는 새를 만나는데요.
씨씨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물어봅니다.

그리고 어떻게 되었을까요?
어떤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하시죠?

따뜻한 마음의 뿌뜻함을 알게 된 씨씨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
부족함없던 고양이 씨씨였는데 말이죠!
뒷이야기는
그림책으로 만나보아요!

저 요즘 자아성찰 중이라
나의 존재 가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데
어린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잘 쓰여진 글과 그림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그림책은 4세부터 추천하고요!
예비초등학생은 이 그림책을 보고 필사를 했습니다!
마음 따뜻해지는 부분을 잘 골라서 썼어요!
그 부분이 감동적이었다는 하윤이였어요.

두루두루 보기 좋은 땨스한 그림책입니다!

비룡소 연못지기31기 서포터즈로
그림책을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보고 활동 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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