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와 민 첫번째이야기. 일어나요 - 키티 크라우더 여러번 언급했지만 이 책은 보면 볼수록셀레스틴느 시리즈가 생각나는 책이에요.그림체 대화체는 달라요.다만 어른과 아이의 관계에서 보여지는 다정함, 좋은 어른, 따스함 같은 것들이 비슷해서생각나는 것 같아요.그림체도 간결한 듯 여백도 많이 느껴지고요그런데 그 속에서 따뜻함이 느껴져요.색감이 참 따스하다. 다정한 내용속에 따스함이 잘 묻어나는 것 같아요.포카는 어른. 민은 아이에요.(남편 : 부부 아니야? ) 하윤이와 저는 할말을 잃었습니다..ㅎㅎㅎㅎ민이 포카를 위해 커피까지 내려오니 부부라고 생각한걸까요? 🤦♀️저는 이 장면이 참 인상깊었거든요.보통의 아이들이 커피까지 내려줄수있을까?이 장면 때문에 저는 셀레스틴느 시리즈가 더 생각났던거 같아요.셀레스틴느에서도 그려졌듯 엄마 아빠가 아닌 양육자인듯 보호자와 아이의 관계."포카, 그만 일어나요!" 의 글에서 왜 엄마 아빠가 아닐까? 라고 의문을 품긴 했어요.그래서 부모가 아닌 보호자로 그려진 건 아닐까 싶었어요.그런데 한부모가정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네요.그래서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아빠가 아닐까..이렇게 스포일러를 해도 되는걸까 싶지만..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는거니까 ㅎㅎㅎㅎㅎ철이 들어버린 민이 아빠를 위해 커피를 내려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그 장면이 이해와 납득이 되는 .. 마음 짠하지만 따스한 이야기.짠하게만 볼 수 없는 이야기.일어나요. 우리 나가요. 나가고싶은 아이들의 마음은 온전히 같지요?"안돼요 포카! 또 자면 어떡해요!"그 마음을 포카가 어떻게 풀어나가는지,하윤이 말로는 이 장면이 가장 웃겼다는데요.그 유머스러운 행동을 이해했을런지 그 속에 서로를 생각하는 따스함이 전해져 이 책을 계속 들고 다녔답니다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그 따스함이 내내 전해지고 있다는 ...💕그림책육아! 스러운 그림책.육아그림책으로 추천해봅니다.육아서 말고 그림책 어떠세요?아이와 함께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