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림이 너무너무 이뻐요 색감~ 와~ 요즘 저 색에 빠져있어서그냥 색이 다 너무 이쁜거 같아요생명의 탄생을 이해하는 과정을환상적으로 묘사한 그림책!그림도 정말 환상적이에요!그리고 동생을 맞이할 때 권하고 싶은특별한 모험이야기!!이 책을 보며 제 이야기가 딱!둘째는 40주 다 채워 나왔지만첫째는 일찍 양수가 먼저 터져 작은 몸으로 세상에 나왔던 일이 기억났어요.'물난리' 에서는 엄마에게 일어나는경이롭고 갑작스러운 물난리가 니노를 여행으로 이끌어 주거든요.물 난리를 아이가 이해하기 힘들어할까봐세탁기에게 잘못을 돌렸지만오히려 그 세탁기를 통해 (그림책이니까)니노는 새 생명을 맞이하러 여행을 떠나지요.니노가 세탁기를 통해 바닷속으로 몸을 굴려 들어갈때마치 엄마 뱃속에 있던 그 때로돌아간 것 처럼 느껴지는 그림이었어요.동생이 태어난 물길을 바라보며나도 그렇게 엄마 뱃속에서 물길을 따라왔다고 느낄 수도 있을 그림책.첫째들은 동생을 보며 어렴풋이 생각도 하는거 같았거든요.나도 엄마 뱃속에 있었어? 어떻게 뱃속에 있을 수 있지?라고 가끔 물어보더라구요.. ㅎ그런데 이 그림책은 그런 질문을도와줄 수 있을 거 같아요.탄생의 이야기와 더불어물의 도시인 베네치아의 이야기들도이 책의 매력에 한몫 더 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