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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나라 네덜란드
김신홍 지음 / 컬처라인 / 2002년 7월
평점 :
품절
히딩크의 나라 네덜란드-아마도 작년 월드컵때 우리에게 가장 친근해진 나라는 우승국인 브라질도 돌풍끝에 3위를 차지한 터키도 아닌 히딩크의 모국 네덜란드일 것이다.
한반도의 1/2크기의 국토를 소요하고 있는 나라, 인접한 주변 열강과의 관계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나라.이런저런 이유로 막연히 가깝게 느껴졌던 나라였다.하지만 천천히 들여다 본 그 나라는 강소국이었다.비좁고 척박한 땅을 개척해 터전을 닦은 점이 그렇고, 국민들의 열린 사고 유연한 태도가 그러했으며, 2~3개 외국어를 구사하는 경쟁력이 그랬다.열강들 틈바구니에서 결코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버티어내는 모습에서 대리만족을 느꼈다면 넘 소극적일까.중간중간 엿볼 수 있는 주변국과의 감정이나 관계도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