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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일터
이병민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0년 5월
평점 :
대기업 인사담당자였다가, 현직 노무사가 경험한 일의 개념을 포함한 노와 사의 균형 이야기. 바로 <균형 일터>이다. 일하는 사람이라면 꼭 관심을 갖고 알아야하는 최저임금, 시간 외 수당, 연차휴가 외에도 꼭 알아야 하는 노동법을 담은 이 책이 제시하는 방향은 어디일까?

저자는 경영자의 입장도 근로자의 입장도 대변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 책이 외면받을 것을 두렵게 생각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런 책은 꼭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누구의 편도 아니고 누군가는 꼭 피해를 봐야 하는 상황이 아닌,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노사 균형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도 유익하게 알 수 있었다.)
일자리가 없어 고민하는 구직자와 사람이 없어 고민하는 경영자가 있는가 하면, 서로 원하는 것이 다르기에 도저히 타협이 안 되는 구직자와 경영자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을 맞추는 것이 먼저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직자와 경영자 모두 노동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저자의 말처럼 법을 안다는 것은 노사관계에서 '최소한의' 또는 '최후의' 가이드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법을 알아야, (악용하는 것이 아닌)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실수하지 않고 타협을 할 수 있다는 저자. 다섯 파트로 나누어진 실제 사례들이 많은 공감을 일으킬 것이며,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을 알려줄 책 <균형일터>. 사회구성원인 우리 모두 균형을 잡을 수 있기를.
'플랜비디자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적은 리뷰입니다.'
잠시 머무르는 회사를 찾는 것이 아니라면, 회사가 보여주는 외형적인 수치 외에 구성원의 이직률이나 평균 근속기간을 살펴봐야 합니다. - P61
노사 간 대화 시 방향 설정 없이 무작정 대화를 시작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잠정안)-(경청/협의)-(최종안) 형태로 한 템포 느리고 유연하게 접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P159
평가는 책임이 수반되는 행위이므로, 목적이나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하는 인사평가는 득보다 실이 많은 제도입니다. - 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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