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 -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행동하는 사람의 힘
이미소 지음 / 필름(Feelm)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흙 속 감자를 연 매출 100억의 진주로 만든 사람이 있다. 춘천에서 명물이 되어버린 바로 그 '감자빵'이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는 아버지의 감자 농사를 돕기 위해 과감히 춘천으로 향했다. 끝없는 좌절과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연 매출 100억, 연간 60만 명이 방문하는 '감자밭'의 대표가 된 저자의 스토리. 참 멋졌다.



도시를 떠나 귀농 또는 귀촌하는 게 말은 쉽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특히 이십 대라면 더욱 그러지 않을까. 저자는 직장을 그만두고 농사를 짓고 감자를 팔기 위해 발 벗고 나섰지만, 열심히 일해도 돌아오지 않는 성과에 다른 시도를 하게 된다. 바로 상품을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춘천의 명물 '감자빵'인 것이다. 


아무것도 몰랐기에 두렵고 막막했을 텐데 저자는 그 많은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결국 성공을 이끌어냈다. <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는 총 4 파트로 나뉘어 저자의 가치관과 직접 경험한 순간들을 상세히 알려준다. 지금, 이 순간도 꿈을 찾고 이루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이십 대와 삼십 대들 특히 귀농과 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은 용기를 얻지 않을까 싶다.


예비 창업가나 사업가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바라는 책 <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 저자의 실용적인 노하우와 뭐든 해낼 수 있는 열정과 실행력을 통해 많은 영감을 얻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0년간 아버지가 감자에 애정을 쏟아 키우는 동안, 나는 줄곧 툴툴거리기만 했지, 진심으로 아버지가 하는 일에 관심을 가진 적이 없는 것 같았다. - P33

드디어 희망이 보였고, 우리는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했다. 시즌이 끝나기 한참 전부터 한여름, 가을 시즌 작물을 선정하고, 모종을 기르며 다가올 계절을 기약했다. - P117

용감한 선택의 순간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모든 사람이 옳든 그르든, 자기 선택에 책임지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본다. 그 과정에서 분명히 자신을 더 잘 알게 될 테니 말이다. -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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