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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PEOPLE LEARN 하우 피플 런 : 러닝 이노베이션, 학습혁신전략
닉 섀클턴 존스 지음, 오승민 옮김 / 플랜비디자인 / 2021년 11월
평점 :
한국에도 많은 기업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기업에 정말 필요한 교육이 있기도 하지만 굳이 할 필요가 있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드는 교육이 있기도 하다. 따지고 보면 기업교육은 경영진보다 구성원들이 듣는 교육이다. 그렇기에 그들에게 맞는, 그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HOW PEOPLE LEARN>은 심리학적 이론을 근거로 새로운 교육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기업뿐만 아니라 학교든 그 어떤 곳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곳이 있다면 꼭 한번 봐야 할 사항들이 가득 담겨있는 이 책은 총 9장의 챕터로 나뉘어 혁신적인 기업교육에 관해 이야기한다. 넘쳐나는 학습 자료들 사이 정말 추구하고 배워야 할 것을 정확히 짚어주는데, 성과 혁신 전문가인 저자답게 기술, 성과 그리고 개발 등 교육받는 사람들의 능력을 높여줄 수 있는 교육 설계 방법과 실전에 필요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알려준다.
'정서맥락모델', '푸시와 풀 방식', '5Di 학습설계 모델' 등 그동안 다뤄왔던 기업교육과는 다른 방식이라 새로웠다. 비슷하기만 했던 국내 기업교육에도 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구성원이 꼭 필요한 학습이 필요할 것이다. 기업의 경영진 또는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바라는 책 <HOW PEOPLE LEARN>. 효과 있는 기업교육이 많이 생겨나길 바라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공되는 정보들을 ‘관련 없는 내용‘이라고 인식하는 학습자는 교육의 내용을 잊어버릴 가능성이 더 클 것이라고 자신있게 예측할 수 있다. 이러한 매우 중요하고도 구체적인 이유로 모든 교육 설계 프로세스의 중심에는 학습자의 관심이 있어야 한다. - P77
학습자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않고서는 효과적인 리소스나 경험을 설계할 수 없다. 학습 설계는 개인들이 관심을 두는 것에 대한 분석에서 시작해야 한다. - P175
디지털 환경은 물리적으로 만들 수 없는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종이에 인쇄된 것 또는 대화할 사람이 가장 좋은 자원이 될 수도 있다. 당신의 목표는 일 년에 한 번이 아니라 일상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 P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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