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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 XYZ 세대 공감 프로젝트
최원설.이재하.고은비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1년 10월
평점 :
이직 전, 조직문화가 아주 체계적이었던 기업에 있었는데 X, Y, Z세대가 함께 일을 했었다. 나름 조화롭게 잘 어우러지며 일했던 기억이 있지만, 어디에서나 그렇듯 세대 차이는 분명하게 존재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이 분류한 X, Y, Z세대와 그에 관련된 설명이 너무나 공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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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Y와 Z 사이에 껴 있었다. 알아서 눈치껏 분위기를 맞추며 나에게 주어진 일을 하는 딱 중간인 세대랄까? <함께라서 : XYZ 세대 공감 프로젝트>는 세대별 특성과 그들이 추구하는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아주 세세히 설명해주었다. 빠른 변화의 시대 속 사람들은 세대 차이를 '절감'하며 조직 내 세대 갈등으로 골머리를 앓는 상황인 만큼 서로 이해하며 존중하는 순간이 꼭 존재해야만 했다.
조직 내 세대 갈등을 경험한 각 세대의 대표 세 명의 저자들은 75년생 X, 85년생 Y, 95년생 Z의 입장을 대변하며 그들의 생각과 입장을 전해주었다. 그들 또한 세대 차이를 느껴가며 이 책을 집필했으리라. 서로의 가치관과 비전을 알 수 있었으며 어떤 것이 문제와 갈등을 유발하는지도 충분히 보여주었다. 하지만 결국 이들은 하나의 목표를 추구하는데, 바로 개인과 조직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모였다는 것이다.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기업에서 꼭 한번 읽어보길 바라는 책 <함께라서 : XYZ 세대 공감 프로젝트>. 노력한다면 분명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플랜비디자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적은 리뷰입니다.'
조직원 개인에 맞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회사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동일한 근무 환경을 제시하는 것은 성과는 물론, 조직원의 일에 대한 동기를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 P70
이제는 실시간 소통과 비실시간 소통의 조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 P203
기업의 문화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며, 또한 계속 변화해야 한다. 기존 시대, 기본 멤버들에게는 올바른 문화였을지라도, 새로운 세대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 P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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