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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젠더 그리고 조직문화 - 다양성을 포용하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 만들기
하수미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1년 7월
평점 :
M세대, 밀레니엄 세대이자 1980~1990년대에 태어난 사람을 칭하며 베이비부머를 부모로 둔 세대. Z세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 이렇게 두 세대를 합쳐 MZ세대라고 부른다. 또한 태어난 년도 외에 뜻은 모바일 컴퓨팅을 하는 네트워크 세대라고 한다. 개인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는 다양한 세대가 존재하는 회사에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하여 요즘 이 세대와 가장 많이 부딪히고 있는 세대는 바로 X세대일 것이다. 다양한 세대 속 중간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윗세대에게 받은 영향을 그대로 아랫세대에게 전하지만, 아랫세대는 결코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아닌 건 아니라는 솔직한 주장과 자신의 영역이 존재하기에 트러블이 생길 수밖에. 과연 이 다양한 세대들은 안정된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

<MZ, 젠더 그리고 조직문화>는 어렵게 다가온 책이 아니었다. 그 어느 책보다도 더 재미있고, 쉽게 여러 세대에 대해 알려주었고, (특히 MZ세대) 그 세대들에 맞는 조직 생활, 일과 소통의 방식, 그리고 휴가 등에 어떤 생각과 가치관을 따르고 있는지 비교도 해놓았으며, 각 세대만의 장점을 모아 안정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방법을 담아놓았다. 이기적이거나 꼰대스러운 사람들 서로가 소통하게 되고, 이해하게 되자 다시 보게 되고, 몰랐으면서 오해했던 순간들도 반성하게 만드는 책. 다양한 세대를 어우르는 회사일수록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뉜 파트 중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남과 여] 함께하기'였다. 서로를 이해하고 유리천장을 깨고 여성의 능력 활용을 적극적으로 알려주었다. 유전 조건이 우수한 생물이라도 다양성이 없으면 생존 가능성도 작아진다는 저자의 말이 세삼 와닿았다. 조직의 다양성이야말로 조직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조건임이 틀림없었다. 서로를 이해하고 수용하려면 각자의 노력이 절실하다. 닫힌 마음으로 대해봤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테니까. 수평적으로 소통하여 윗세대는 MZ세대가 간절히 바라는 솔직한 피드백을 주고, 윗세대는 MZ세대의 자율적이며 이 시대에 더 맞는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것이 당연해졌으면 좋겠다.
'플랜비디자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적은 리뷰입니다.'
솔직한 피드백에 익숙해지려면 자신이 성숙한 성인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부정적 피드백을 받을 때의 심리적인 불편함을 받아들이고 솔직한 피드백과 건전한 토론에 익숙해져야 한다. - P45
서로 다른 가치의 충돌을 통해 나오는 창의성은 업무와 상관없는 사람들이나 옆에 있는 동료와의 활발한 이야기 속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 P114
조직에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남성 직원과 차별 없이 잠재력이 큰 전략적 업무나 도전적인 과제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리더는 멘토의 역할을 통해 여성들의 장기적인 안목을 키워주어야 한다. -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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