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씽킹 - 원하는 미래를 현실로 끌어당기는 퓨처 매핑 완벽 가이드
간다 마사노리 지음, 김형숙 옮김 / 초록비책공방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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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미래를 현실로 끌어당기는 방법을 담은 책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보통은 이미지 트레이닝처럼 상상을 통해서 또는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통해서인 경우가 많다. <전뇌사고>의 결정판이자 이야기의 힘으로 성공을 이끄는 <스토리씽킹>을 쓴 일본 비즈니스계의 구루 '간다 마사노리'. 그는 퓨처 매핑이 강력한 무기라고 했다. 대체 그가 말하는 '퓨처 매핑'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온갖 의문을 안고 책을 읽어 내려갔다.



그가 말하는 퓨처 매핑이 빛을 발하는 상황은 광범위했다. '새로운 발상이 필요할 때',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싶을 때' 등등 브레인스토밍처럼 여러 가지의 단어 리스트들을 나열하며 장,단점을 또는 새로운 관점을 파악해야 했다. 하지만 여기서 퓨처 매핑은 한 단계 더 나아간다. 바로 스토리, 즉 이야기를 만들어야 했다. 현재에서 미래, 추상에서 구상 그리고 이상 이렇게 표를 그리고 그 밑바탕에 스토리를 깔고 있어야 했다.


이미지 트레이닝 그리고 긍정적인 자기 암시는 빠른 기분전환과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지만 금방 사그라지는 게 문제라고 생각한다. 지금 내 상황이 원하는 현실이 아닌데 왠지 희망 고문으로 느껴질 때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퓨처 매핑은 현실에서 내가 원하는 미래까지 도달할 수 있는 상황을 영화나 드라마의 플롯처럼 쉽게 떠올릴 수 있게 해준다. 주변 사람들과 나 자신에게 정확히 이야기 할 수 있다면 더 확고히 이뤄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게 퓨처 매핑의 큰 장점이 아닐까.


처음엔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게 낯간지럽기도 하고 막상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 퓨처 매핑을 그리고 차트를 채우면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시작이 될텐데 가장 중요한 건 '대사'이다. 처음엔 그저 감탄사이기만 해도 충분하다. 그렇게 채워 넣고 그려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더 꼼꼼하고 세심하게 스토리를 만들고 있게 된다. 퓨처 매핑은 단순히 '이렇게만 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한탄에만 그치지 않고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보여준다. 나 또한 처음엔 소소한 것에 퓨처 매핑을 적용해봤지만, 이제는 더 큰 목표에도 적용해보려고 한다. 스토리의 힘으로 나의 미래도 바뀔 수 있길 기대해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문제를 만들어냈던 사고의 틀 안에 박혀 있으면 이러한 시점 전환이 쉽지 않다. ... 이를 위한 돌파구가 바로 스토리의 힘을 빌리는 것이다. - P58

인생에는 산골짜기가 있다. 그러나 영혼의 성장을 위해 스스로 ‘골짜기‘를 택한다면 골짜기도 골짜기가 아니게 된다. - P145

문제를 떠안고 그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지금의 우리는 부정적인 상황 속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그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할 경우 미래 시점에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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