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글을 깨치지못한 우리아이는 책을 읽는다기보다는 외워서 책을 잘도 들여다보고 있는답니다. 줄거리도 너무 정겹지만 한문장 한단어가 어찌나 다정하고 포근한지... 그런데 그런 편안한 느낌을 아이가 잘도 받아들인다는 것이 참 신기해요. 외국동화나 다른종류의 책들을 준비해줘도 꼭 이책 봄, 여름, 가을, 겨울시리즈를 선택한답니다. 아이의 정서가 꽉 찰것같아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