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철학적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정독해 볼 일이다.
철학적이라는 것은 삶과 세상, 우주에 대한 이해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나름의 방법으로 이 세상과 삶, 우주에 대한 이해를 위해 노력해 왔다. 불경도 보았고, 성경도 보아 왔고, 도덕경, 논어 등에도 관심을 가졌다.

그 책들은 내게 기쁨과 때론 깨달은 것 같은 희열을 주기도 했지만, 그다지 이성적인 만족을 주지는 않았다. 세상과 우주에 대해 이성적으로 설명한 책들은 크게 아니었던 것이다.

몇몇 철학자도 접해 봤지만, 내가 과문한 탓인지 자기 나름의 논리성을 세우는 것에 만족할 뿐, 진정한 인생과 우주에 대한 이해에 논리적으로 설명했다고 생각되는 철학자는 보지 못했다.

 

그런데 이 어니스트 홈즈의 <마음의 과학>은 달랐다.

내가 접했던 그 어떤 책들 보다 이성적으로 이해가 되게 신과 우주와 인간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은 철학서이기 때문에 철학적 관심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건성으로 읽혀서 별 도움이 못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불경 등을 통해 높은 가르침을 접하였지만 삶과 우주에 대해 논리적으로 이해하는데 갈증이 생긴 분들에게는 이 책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조상들도 지적인 분들은 주리/주기 철학등 등 여러 방법으로 우주를 설명하려 노력해 왔다. 우리 조상들을 포함한 인류 노력의 정화로서 하나의 빛나는 이해에 도달한 책이 이 책이 아닐까 나는 감히 그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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