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瑚璉님의 "퍽이나 호오가 갈릴 책"

다른 이야기는 논외로 하고 국민연금의 주식투자에 대해서는 의견이 달라서 한 마디 드릴까 합니다. 스스로 주식 전문가라고 하는 많은 에널리스트조차 주식의 기본을 모릅니다. 그들은 단기투자만 알뿐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세상승을 모르기 때문입니다.(국제금융세력이 경제교육이 이렇게 이루어지도록 유도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주식은 기본적으로 현물입니다. 현물은 물가가 오르는만큼 따라 오르는게 정상입니다. 그러나 그 사이에는 항상 갭이 있지요. 지금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경제실력이나 규모에 비해 심각하게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현재 이익을 잘 내고 미래 전망도 좋은 회사의 주가총액이 그 회사가 가진 자산규모에도 못 미치는 회사가 수두룩합니다. 상식적으로 봐서는 말이 안되는 일이 일상화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경우는 장기적으로 투자해서 이익이 안 나기가 힘든 것이죠. 안정적인 것의 기준이 어떤 것일까요? 전쟁이나 자연재해 같은 불가피한 상황을 예로 내세운다면 어차피 은행예금 조차도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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