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의 길 - 개정 증보판
헨리 나우웬 지음, 김명희 옮김 / IVP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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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능력의길..은 실로 연약함의 신학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눈으로우리의 깨어짐, 유한함, 상처, 연약함을

바라보고 싶다.

 

평안의 길..존애에 근거를 둔 평안..마음에 근거를 둔 평안..

공동체를 형성해 내는 평안..

 

기다림의 길..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기다림.

우리에게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기다림이란

우리가 현재 있는 곳과 우리가 있고 싶어하는 곳 사이에 있는

메마른 사막이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기다림..

 

삶과 죽음의 길..떠남의 축복..

 

늦은 밤 얼마전에 사 두었던 책이 책장을 펼쳤다..

그리구 두어시간만에 한권을 다 읽을 만큼 읽는 동안 수많은

메세지와 매력이 나를 잠 못들게 만들었다.

 

나에게 있는 하나님을 향한 기다림과

나를 향한 하나님의 기다림..

그리고 내 안에 숨쉬고 있는 평안..*^^*

하나님을 알고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그리고 하나님이 테두리

안에서 훈련받고 많은 사람들과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고 사랑스러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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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김혜자 지음 / 오래된미래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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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에게 내 눈을 빌려주고 싶네.
이 고통받는 아이들을 보라고.
세상 사람들에게 내 두 팔을 빌려주고 싶네.
이 아이들을 꼭 껴안아주라고.
- 본문중에서

월드비전에서 친선대사로 일하고 있는 김혜자씨가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를 10여년간 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낀것들을
묶어낸 책이다..

제목 만으로도 나에게 떨림과 설레임을 동시에 안겨주는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아름다운 아이들을 ..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늘 나의 작은 문제들에 시선이 고정되어 있는 나에게
또 다른 삶의 시선들을 가질수 있게 해준
알고는 있었지만 다시 한번 돌아볼수 있는 시선을 가지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한번쯤 다들 읽어보면 참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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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속한 사람 믿음의 글들 214
윈 형제.폴 해터웨이 지음, 고석만 옮김 / 홍성사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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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인간의 이성을 따라 살도록 부르심을 받지 않았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우리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그분의 인도하심에 수종하는 것 외에 나머지는 중요하지 않다."
- 하늘에 속한 사람 중 -

친구의 소개로 이 책을 처음 접하고
읽어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다.
가끔은 정말로 이런일이 라는 어리석은 생각도 했고
가끔은 나는 이렇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고

중국의 한 지방에서 태어나
16살에 하나님을 만나고
수없이 많은 고문과 투옥을 거쳐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위해 중국의 복음화를 위해
'백 투 예루살렘' 사역을 하고 계시는 분.

하나님은 각자에게 특별한 사명을 부여하신다.
그 일이 우리눈에 작은 것으로 보이든
큰 일로 보이든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것임에
선한 청지기로 최선을 다해야 함에는 변함없는 사실인데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것을 작은 것으로 생각하고
실망하면 하나님꼐 나를 돕지 않으시는 분이라고 투정하기도 한다.

나 또한 이런 어리석음에 많이 놓여 있지만
수많은 고문 가운데 자신은 하늘에 속한 사람이라고
고백한 윈형제님 처럼 나의 고백이 하늘의 아름답게
수 놓아지고 그리스도의 복음의 파수꾼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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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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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이전부터 즐겨보던 프로의 이름인데 어느 순간부터 나는 이말을 가장 좋아하게 되었다.

평소에 많은 여행을 다니지는 못하지만 작은 소망이 있다면 여기 저기 많이 다녀보고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철이 들고 어느순간 내 삶에거 깨달은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 나에게 있어 가장 아름다운 여행이라는 것을..

그리고 이번에 한비야 씨의 책을 보고 또 한번 그 소중함을 되새기게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넓게 펼쳐진 초원..아름다운 목장...두눈을 사로잡는 멋진 건축물들..유명한 그림들

한눈에 알아보고 넘어갈듯한 멋진 선남 선녀들..아름다운 옷들..향기나는 향수들..

파란 하늘 하얀 구름..시원한 시냇물..새들의 소리..아이들의 웃음소리..

마음까지 울려주는 아름다운 선율..목마름을 채워주는 시원한 냉수 한 그릇..

다른 종류인것 같지만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

책장을 넘기면서  나에게 있어서 아주 작은 이슬일 뿐인 2만원이 죽어가는 아이들을 살리고

무너져 가는 한 가정을 일으켜 세우고

우리가 느낄수 있는 수많은 희망의 메세지들을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있는

이땅의 숨겨져 있는 .. 내가 알지 못하는 커다란 무게를 지고 가고 있는

지구 저편의 수많은 아이들에게 세상은 한번 쯤 살아 볼만한 곳이라고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 우리 삶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이라고 ..너희들이 자라서

내 나이가 되면 또 다시 어려움에 허덕이고 유년시절의 아름다움을 잃어 버리고 사는

수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이 불이 되어 달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소중한 만남들..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는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길 때 마다 수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주고

내가 가지고 있는 풍성한 열매들을 감사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조금 더 많은 이들이 나에게 있는 작은 문제들 만이 아니라 좀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작은 창이 되어주는 소중한 책인것 같다.

망설이던 책장을 넘기면 신기한 보물이 숨어있는 것처럼.

그렇게 한장 한장 읽어 가고 움직여 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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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1 - 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한비야 지음 / 금토 / 199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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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비야라는 여자에 대해 잘 알지 못했을 때

나는 한비야라는 인물에 대해서 편견을 가지고 좋아하지 않았다.

방송에 나왔던 그녀의 모습은 너무 너무 시끄럽고

산만하고......... 그래서 였을까 세계여행을 한 부분에 대해서

대단하게는 생각했지만 그녀의 책을 한번도 읽지 않은 것은..

싸이트를 검색하다가 한비야씨가 새로 쓴 책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라는 책을 보고 제목에서 부터 매력을

느꼈다..월드비전에 작은 구좌를 가지고 있는 나였기에 더더욱..

그래서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와 함께 구입하게 된 책..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그 첫번째 이야기

중동.아프리카. 중앙아시아를 다녀와서 남긴..

책장을 넘기면서 그동안 내가 가졌던 편견은 사라지고

나는 한비야라는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존경하게 되었다.

그녀의 생각과 여행에서의 깨달음들이

그리고 수 많은 경험들이 나에게 동일하게 전해지는 것 같았고

 내가 행동하지 못하는 일들을 과감하게

바른 생각을 가지고 움직이는 그녀가 존경스러웠다...

 읽어 보지 않으신 분들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기를 바라며

서문에 있는 그녀의 말로 마지막을 맺어야겠다..*^^*

 " 난 자신이 있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은 고등학교면

 충분한 것이라고. 그 후의 알차고 풍요로운 삶은 학벌에 의해 결정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위해 얼마나 스스로 노력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최선을 다하는 삶이 아름답다는 것. 어떤 일에 최선을 다했다면

 나타나는 결과와 상관없이 후회나 미련이 없다는 것을..

  목표는 자신의 능력에 약간 버겁다 싶을 정도로 높게 잡고,

 계획은 치말하게, 실천은 확실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행이란..

결국 무엇을 보러가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서 수많은

나를 만나는 일이니까..

세상이라는 바다를 헤쳐 나가는

내 인생이라는 배의 선장은 바로 나라는 것.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 대신하게 해서도 안된다는 것.

바다가 고요할 때나 푹풍우가 몰아칠 때나 나는 내 배의 키를 굳게

잡고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지금과 같은 깊은 행복감을 내내 맛보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마침내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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