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라고 놀리지 마! 작은 곰자리 66
아니크 마송 지음, 이정주 옮김 / 책읽는곰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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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토마토 조에에게' 로 시작하는 이 그림책을 읽다보면 작가님이 토마토처럼 얼굴이 붉어지는 오스카에게 얼마나 사랑을 가득 담아 그림책을 만드셨을지 느껴진다. 


얼굴이 자꾸 붉어져 토마토라고 불리는 오스카도, 

자꾸 울어서 분수라고 불리우는 수지도, 

오스카와 수지를 자꾸만 놀려대는 조조도, 

다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아이들이다. 


결국은 친구들과 살아가는 그 속에서 내가 싫어하는 나의 모습도 마주하고 화해할 수 있어야 비로소 나의 모습도 온전히 사랑할 수 있다는게 이 책이 전해주는 메세지일 것이다. 


우리 주변에 가장 아름다운 '토마토'에게 건넬 수 있는 선물같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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