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토너의 흡연
조두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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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읽은지가 좀 됐긴 하지만 무척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난다. 마라토너의 흡연이 기억에 남긴하지만 다른 단편들도 재밌다. 첫번째인 7번 국도도 무척 재밌다. 그게 재밌으니깐 그 후속 작들도 계속 재밌게 봤다.

이 정도로만 리뷰를 써야겠다. 시간도 별로 없고 내용을 알려주면 다음 독자가 재미가 없으니깐.

난 아름다운 날들이랑 돼지가 더 기억에 남았다. 요새 읽은 소설 중에서는 제일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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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은 적색이다
폴 먹가 지음, 조성만 옮김 / 책갈피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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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지구온난화문제. 너무 거대한 문제라 잘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요근래 언론에서 환경변화에 대한 소개가 있어 점점 더 의식이 된다. 문제는 그 해결책이 현재는 없다는 것이다. 이산화탄소 최대 배출국인 미국은 기후협약에 가입하는 것조차 거부하고 이미 가입이 된 국가에서도 배출노력을 제대로 수행한다고 보기도 어려워 보인다. 배출거래권을 만들어 배출권리를 준다는 말에도 신뢰가 가질 않는다. 과연 제대로 측정이나 될까하는 의심이 든다.

유전자변형 식품. 한국은 한미FTA를 체결하는 과정에서 이것을 수입하기로 압박을 받았고 실제로도 수입이 될 것 같다. 책에선 이것에 대해서도 한 챕터를 할애하고 있다. 영화속에서나 보아오던 괴물인간의 출현도 머지 않아보인다. 영화가 실제가 되는 수간을 목도할 것 같다.

지구온난화, 유전자변형 식품 등 재앙적인 영향을 불러일으키는 동인은 뭘까? 이윤이다. 이를 위해 환경이나 건강 같은 것은 하나의 수단밖에 되지 못한다. 건강이 중요할 수록 좋은 환경에서 살고 제대로 된 먹거리를 주기 위해 자본이 노력하는 것이 아니고 이를 악용하여 최대한의 이윤을 뽑기 위해 갖은 수단과 방법(로비, 연구, 홍보 등)을 사용하고 있다.

이를 저지하기 위한 대안은 자본주의에 대한 거부일 수밖에 없다. 자본주의를 그대로 두고서는 어떤 대안도 일시적일 수밖에 없다.

제목은 수정되야 할 것이다. 적색이 녹색이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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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
케빈 패스모어 지음, 강유원 옮김 / 뿌리와이파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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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단쉽지않은책.파시즘의정의는내가본정의중최고로 길었다.알아둬야 할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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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버스는 세 대씩 몰려다닐까 - 일상을 지배하는 머피의 법칙의 비밀
리처드 로빈슨 지음, 신현승 옮김 / 한겨레출판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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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너무 작은 토픽들이 많아 혼란스러웠다. 생각보단 좀 덜 재밌었다. 가볍다기보단 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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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세상과 소통하기
김범춘 지음 / 모티브북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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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뭐 이런 것까지 다 고려해서 살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대두된다. 생각만 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지 않을까? 그렇게 하라고 이 책을 썼을까? 아니다. 철학은 결국 행동이다.

이 책은 작은 소주제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난 오늘 아침에 읽으면서 온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방금 봤기 때문이다^^ ' 반복'의 의미. 내 1주일은 거의 비슷비슷하다. 한 달로 생각해도 그렇다. 정말 지겹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것에 대해 고맙게 여겨야 할 여지가 생겼다. 이 반복의 부재를 생각해 본다면 지금의 이 지루함의 소중함이 상상이 간다.

순간순간의 이런 생각이 실제의 내 생활에 반영이 될 때 굉장한 기쁨을 느낀다. 지하철에서 꽤 열심히 읽었다. 해외에 나갈 일이 있어 해외에 까지 들고 갔다온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 내용이 더욱 소중하다고 느껴진다. 소중한 만큼 더 행동할 것이다. 저자는 산을 열심히 다니시는 것 같다. 집이 우리 집 근처같다. 난 이 책 보고 등산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든다^^. 술도 좀 더 마셔야 겠다는 생각도 든다. 술도 꽤 좋아하시는 것 같다.

이 책 읽고 등산가고 술도 더 마시게 됐다고 하면 저자께서는 분명 좋아하실 것 같다. 최소한 그런 시간에는 나쁜 짓을 덜 할테니깐. 땅이나 집 보러 다니는 미친 짓은 아니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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