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꼬마 2008-08-18  

ㅋㅋ 형 잘지내요? 알라딘에서 보니까 더욱 반가운데요.

여기와보니까. 작년 8월에 우리가 삼미에 흠뻑 빠져있었네요. 삼미는 역쉬 최고~~

저는 수료하고, 종합시험(논문자격시험) 준비하고 있어요. 종합시험이 끝나고 나면, 논문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공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란걸 절실히 느끼고 있지요.

그래서 이후 장래를 어찌할까도 생각이 많습니다. 재작년에 알바하면서 형과 기준이랑 재밌었는데..그렇게 재밌게 일할 수 있다면, 그냥 일하고 싶당~~그래서 어쩔때는 표준협회에 가는 망상을 하기도 해요 ㅎㅎㅎ

요즘에는 종합시험과 석사과정을 빨리 끝내고 싶어. 다소 이방인처럼, 외톨이처럼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어찌 잘되는 것 같지는 않아요.

종합시험이 9월 첫주에 끝나니 그 이후부터는 놀러갈께요.

 촛불에 형과 같이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잘 안되네요. 대학원생은 공부만 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에요...쩝

그럼 연락할께요~~~

 
 
닐스 2008-08-20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월에는 목요일 제외하고는 모두 시간이 되니깐 아무 때나 연락해라 아니면 글로 오던지. 소주라도 한 잔 해야지. 삼미슈퍼스타즈 만한 책 별로 없는 것 같다. 어젠 무중력증후군을 봤는데 내겐 잘 맞지 않는 책 같더라. 그냥 그럭저럭 한 번 본 것 같단 생각이다. 앞으론 소설은 왠만하면 안볼려고 대신 좀 어려운 책을 볼려고.
장래가 불안할 때. 사실 요샌 상시적이지만. 그럴 때일수록 평소 하던 것을 열심히 해야 돼. 불안하다고 술마시고 어영부영하면 안되지. 뭔가 계속 열심히 하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불안을 극복하는 하나의 기술이지. 나도 그런 적이 있었는데. 효과가 있었다. 너무 걱정말고 술이나 한 잔 하자꾸나..

2009-01-31 0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