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반양장) - 지금 우리를 위한 새로운 경제학 교과서
장하준 지음, 김희정 옮김 / 부키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장 교수님의 책은 두 권째 본다.

그들이 말 하지 않는 23가지가 좀 더 논쟁적이었던 기억이다.

이 책은 애초 경제학적(학문적) 지식을 많이 알려주려고 쓰신 게 아니다.

아니다. 사실은 경제학적 지식이다. 경제학적 지식이란 것이 우리가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는 것들이다.


책은 정말 쭉쭉 읽힌다. 그래서 사실 많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 원래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것들과 매치가 많이 되서 그런 것 같다. 경제학적인 것들 보다는 경제를 보는 시각에 대한 얘기가 더 기억난다.


지금 대학에서 가르치는 이론만이 옳은 것이 아니다. 여러 주장과 이론이 있다. 이런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지금의 경제문제 해결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모든 게 그렇지만 역시 마음과 머리를 열고 살아야 한다. 그럴 수 없다면 최소한 겸손한 마음은 갖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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