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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기생충 열전 - 착하거나 나쁘거나 이상하거나
서민 지음 / 을유문화사 / 2013년 7월
평점 :
재밌을거라고 생각해서 샀는데, 처가 먼저 보더니 너무 재밌다고 해서 바로 이어서 봤다. 정말 그렇습니다. 기생충이란 이름만으로도 거북한 존재로 생각했는데, 그렇지만도 않네요. 인간이 지구에 해를 끼치는 것을 생각해 보면 기생충은 애교죠.
이런 분야에서 열심히 연구하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도 소득입니다. 세상이 그냥 돌아가는 게 아니겠죠. 돈만으로는 절대 이 세상이 유지가 될 수 없습니다. 소수자에 대해 더 많은 박수와 응원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 정말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