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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지식 클럽 - 지식 비평가 이재현의 인문학 사용법
이재현 지음 / 씨네21북스 / 2010년 9월
평점 :
그냥 제목도 특이하고 내용도 괜찮을 것 같아서 한 번 봤다. 지하철에서 짬짬이 보기에 딱 좋은 책이었다. 이미 신문에 게재가 됐던 내용이란 것은 책 후반부에 가서나 알았고, 책 제목에 왜 두더지가 있는지도 끝에 가서 알게 됐다.
후기를 쓴 분이 벌써 10명이나 있다는 것을 보고 약간 놀랐다. 이 저자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난 이재현이란 저자분을 이 책을 통해 처음 만났다.
책 내용을 딱히 말 하기 힘들 만큼 많은 내용이 있다. 저자의 박학다식을 알게 된다. 책 내용이 깊이있다고 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이렇게 책으로 언급을 할 정도면 저자의 박학다식함은 인정을 해야 할 것 같다.
조금씩 읽다 보니 제일 마지막에 있는 내용이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다. 두더지^^. 왜 두더지란 동물을 책 제목으로 썼나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줘서 제일 기억에 남는다. 두더지에 대해 호감을 갖고 보게 될 것 같다. 지하철 속에서, 지하에서 책을 봐서 두더지에게 더 동질감을 갖게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