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지음 / 사회평론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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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이렇게 재밌게 읽고 있다는 것 자체가 옳게 보고 있는 것인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비록 김용철씨가 쓰셨지만 그 안의 내용은 이건희 일족과 그 가신들의 화려한 행적들이다. 김용철 변호사의 얘기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내용이 너무나도 많이 있었다. 

책을 보면서 내가 잘 못 하거나 대충대충했던 것들에 대해 많은 위로가 됐다. 내가 뭐 그렇게 나쁘게 산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속의 일들에 비해서는 정말 난 나쁜 놈이 죽어도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으로 인해서 스스로 자책했던 분들은 조금 위로를 받으셔도 될 것 같다. 

빌려서 읽은 책인데 구매를 해야겠단 생각이 너무 많이 든다.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위로를 드리기 위해서 꼭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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