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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나라, 갱들이여
다카하시 겐이치로 지음, 이승진 옮김 / 향연 / 200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다다노 교수의 반란이 재밌다고 강추해준 후배가 더 좋은 책이 있다고 하면서 추천해 준 책이다. 이번에는 다다노 교수의 반란보다 더 재밌다고 해서 더 많은 기대를 갖고 봤다.
내가 소설을 워낙 안읽다가 최근에 삼미슈퍼스타즈를 보고 나서 좀 더 보자는 심산으로 몇 권 봤는데 그 중에 한 권이 이 책인데. 아무래도 난 소설은 아닌 거 같단 생각이 든다. 소설이 나쁘다기 보단 내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서다. 그나마 다른 책들은 재미가 있고 없고를 구분하겠는데 이 책은 도저히 나의 기준으로는 구분을 할 수가 없었다. 선수 학습이 필요한 책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책이다. 내가 좀 빨리 읽어서 그런 거 같진 않다.^^
300페이지 넘어서부터는 그냥 얼른 끝내고 싶다는 일념하나만으로 꾸역꾸역 봤다. 리뷰라는 것을 쓰긴 하지만 사실 쓰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괜히 썼다.
ps : 당분간 그 후배의 추천서는 읽지 않기로 한다.^^